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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Aug 30, 2023

한국테니스는 위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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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니스는 결코 위기가 아니다.

 

국가대표들이 그랜드슬램에 출전하고 서울,경기에 테니스코트가 없어 난리이고 동호인대회 참가신청은 5분만에 마감된다.

 

수도권에 1천개가 넘는 실내테니스연습장은 하루가 멀다라고 계속 생긴다. 한곳에서 10명만 신규 레슨자가 생겨도 한달에 1만명이 새로 라켓을 잡는다. 용품사는 유사이래 큰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우리나라 테니스 행정의 최고봉인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가 미디어윌로부터 합의 불이헹(육사코트 운영권 확보 전달)으로 몇차례 경고를 받은 뒤 8월 8일 협회 거래 통장이 압류가 되어 큰 행정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어 YTN의 회장 배임, 횡령 의혹 보도가 나오고 협회장의 반박문이 나왔다. 

 

그런 가운데 일부 언론이 회장의 사퇴, 대한체육회와 문체부의 감사 등을 압박 예고 하고 급기야 협회의 파산 내지는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 지정까지 가이드라인을 펴고 있다. 나가도 한참 나갔다. 로뎅이 오뎅이 되고 오뎅이 덴뿌라가 된 격이다.

 

30일 대한테니스협회는 이사회와 17개 시도 회장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다. 비상대책회의가 아닌 간담회다.  크게 바뀔 것도 크게 달라질 것도 없다는 뜻이다. 감사는 받으면 되고 문제가 있으면 수정하면 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압류다. 어떻게 풀것인가.

 

지난 2022년 초 비상대책위원회와 미디어윌간의 협상 내용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미디어윌은 통장 압류 카드를 사용했다.  

 

협회가 육사와 협상해 30억원 리모델링 비용(실내코트비용 제외하면 12억원 정도)에 대해 육사코트 우선 사용 청구권을 주장하고 운영권을 확보해 매주 테니스페스티벌을 열면 해결책이 나온다 (누차 말하지만 공공재인 육사코트는 협회가 아닌 제3자에게 채권 채무 담보로 전대가 불가능하다고 육사와 협회가 협약을 했다).

 

1년 52주 페스티벌 계획을 세워 모금도 하고 2천개의 실내테니스장에서 쏟아지는 테니스 초보자 페스티벌과 대회를 열어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협회는 압류로 어려울지 몰라도 테니스 시장은 호황이다. 코트란 코트는 모두 임대되어 나가고 시간당 7만원하는 실내코트도 생겼다.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기 마련이다. 

 

동호인대회도 신인부의 경우 대회 참가신청 접수 10분도 안되어 마감이 되고 대기자가 50팀이 넘게 기다린다.  심지어 매크로 기법을 사용해 대회 신청을 하는 과학도도 있다.

 

전국의 코트가 인터넷 예약 추세로 가는 가운데 매크로 사용 코트 예약 금지 시스템도 걸어두었다.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의 경우 일요일 새벽 12시 10분에 16면의 예약을 받는데 2분이면 마감이다. 

 

동대문 테니스 용품점을 방문해 보니 볼과 라켓이 수북 쌓여 있으면서 5분 간격으로 스트링 수리하는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때부터 가게세 낼 걱정을 안하고 있다며 좀더 많은 물건을 확보해 소비자 요구를 맞추려 한다는 것이다.

 

이형택의 US오픈 16강, 정현의 호주오픈 4강,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때만큼이나 테니스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이때 대한테니스협회가 육사코트 운영권 확보해 운영하고 올림픽공원 코트 365일 임대해 페스티벌을 연다면 30억원이 아니라 60억원도 벌 수 있는 구조가 된다. 스폰서와 기획사 공모도 하면 테니스 볼륨이 커진다. 

 

주니어 왕중왕전도 하고 이형택, 전미라 등장시키고 권순우와 정현 ,홍성찬도 불러 모아 이벤트하고 실업왕중왕전도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서 하면 왜 테니스가 위기이고 비인기 종목인가. 

 

미국은 US오픈을 하면서 뉴욕의 최대 축제로 이끌고 윔블던은 단일 스포츠로 대회 기간동안 런던을 먹여살린다고 할 정도로 테니스대회 규모는 크다.  

 

서울오픈 타이틀 스폰서인 플레져 회사는 젊은 두사람이 대회 임대료 50억원하는 UTS 이벤트 매치를 유치해 11월말 일산 킨텍스에서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권순우와 몽피스, 키르기오스, 부브릭이 출전한다.

 

젊은 인재들이 테니스에 몰입을 하면서 10억, 20억원 스폰서 구하기도 쉽지 않아 국고 지원받아 WTA테니스대회하는 것과 차원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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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정관에 우리나라 테니스는 대한테니스협회가 관장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이 모든 것을 기획하고 테니스와 관련해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으고 재원을 모으면 테니스도 문제없다. 

 

권순우와 한나래, 장수정, 홍성찬이 그랜드슬램에 출전하는 등 상위 선수들이 복수가 됐다.

 

데이비스컵은 월드그룹 16강에 가 있다. 배드민턴만이 중흥기가 아니라 한국테니스도 중흥기다.   1인 독재가 아닌 다수의 의견과 중지를 모으고 지혜를 모아 실천하면 국제무대 활약 선수도 나온다.

 

주니어는 그 어느때보다 후원이 좋다. 선수가 없어서 후원 지갑이 닫히고 있는 형국이다. 

 

문제는 의지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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