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책과 공부 좋아하는 시비옹테크, 4번째 그랜드슬램 우승

WTA 1위 22살, 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가 2023년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시비옹테크는 한국시간 6월 11일 새벽에 끝난 결승에서 카롤리나 무호바(43위.체코)에 3세트 접전끝에 2-1로 승리하며 롤랑가로스에서만  3번째(2020.2022.2023)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랜드슬램 첫 우승과 서울투어에 이어 통산 2번째 타이틀 획득을 노렸던 무호바는 3세트 중반 4-3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으나 곧바로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4-4로 추격을 허용했고 시빙오테크의 공격적인 풀레이에 밀리며 4-6으로 아쉽게 패했다. 

인터넷으로 수업을 들으며  공부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에서 처음 우승했던 2020년에  검정고시 형식으로 고등학교 졸업 인증을 받았으며 수학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상금 약 32억원과 랭킹 포인트 2,000점을 획득한 시비옹테크는 여자 단식 1위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며 최고의 선수로 한층 더 발전할것으로 보인다.

12살때부터  폴란드를 넘어 유럽무대에서 활동하며 기량이 급성장했으며 자신만의 스텝과 스트록 스타일을 완성시켜  대선수로 성장했다. 

"어느 대회에 참가하든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즐기면서 경기를 한다"는 시비옹테크의 시대가 오래 지속될것으로 전망된다.

본선 15일째인 6월 11일 저녁 9시 30분 부터 남자 단식 결승 노박 조코비치 VS 캐스퍼 루드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https://tenniseye.com/board_BXPZ63/746237

여자 단식 결승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