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서울투어 우승자 무호바, 2위 사발렌카 이기고 결승 진출..Day12하일라이트

한국 테니스 팬들에게  익숙한 체코의 카롤리나 무호바(Karolina Muchova)가 한국시간 6월 9일 새벽에 끝난 준결승전에서 승리하며 2023년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2019년 23살의 나이로  서울에서 열린  WTA 코리아 컵에서 프로데뷔 첫 타이틀을 획득했던 무호바가  세계랭킹 2위인 아리나 사발렌카와의 대결에서   3세트 까지 가는 접전끝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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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참가했던 그랜드슬램 대회 통산 최고성적을 연출하며 상금 약 16억원을 확보한 무호바는 실시간 세계랭킹을 43위에서 16위(키리어 하이)로 끌어올렸다.

사카리, 베구, 파블루첸코바 등 시드 배정자들을 이기며  준결승에 올랐으며  상대전적 1패를 기록했던  우승 후보 사발렌카 마저 넘어서며 테니스인생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14번째 타이틀 획득을 노렸던 사발렌카는 3세트 후반 더블 폴트와  무호바의 수비에 스트록 범실이 많아지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두번째 준결승전에서는 1위인 이가 시비옹테크가  14위 브라질의 베아트리제 하다드 마이어를 2-0(62.76<7>)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무호바와 시비옹테크는 통산 1번, 2019년 프라하 투어에서 맞대결을 했으며 무호바가 2-1(46.61.64)로 승리했다.

무호바는 서울투어 이후 2번째 타이틀과 첫 그랜드슬램 우승, 시비옹테크는 4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본선 13일째인 6월 9일 저녁 9시 45분부터  남자 단식 준결승전  알카라즈 vs 조코비치, 루드 vs 즈베레프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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