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랭킹 급상승하며 제2의 전성기,,27일 11시 서울 챌린저 2회전

홍성찬(사진=테니스피플)

25살 홍성찬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4월  24일 처음으로 ATP  단식 랭킹에서 100위권(194위)에 올랐던 홍성찬은 26일 서울 올림픽 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서울 챌린저 본선 1회전에서 승리하며 실시간 세계랭킹을 188위까지 끌어 올렸다. 

홍성찬은 27일 오전 11시에 1회전에서 남지성을 2-0으로 이겼던 동갑내기 맥스 퍼셀 (89위.호주)와 8강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승리하면 170위권으로 올라서게 된다.

홍성찬은 지난해 일본 마츠야마 챌린저에서 우승한 이후 한단계 올라선 기량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해외 무대에 꾸준하게 도전해왔으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서울 챌린저 1회전에 정현이 아쉽게 탈락한 가운데 홍성찬과 정윤성이 16강, 2회전에 올랐다.

정윤성은  정현을 이겼던 조던 톰슨(91위.호주)과 오후 1시 전후에 8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