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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Jan 18, 2023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희생이 따르기 마련 - 나달 호주오픈 2회전 충격적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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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호주오픈 우승자 라파엘 나달이 올해는 2회전에서 탈락했다.  부상이지만 끝까지 경기했다. 

 

호주 오픈 2023년 1월 18일 수요일
멜버른, 빅토리아, 호주

 

라파엘 나달 기자 회견

 

M. 맥도날드/R. 나달
6-4, 6-4, 7-5


-오늘 운이 안좋은 가운데 고군분투했다. 이 상황을 설명해달라
=매킨지는 훌륭한 레벨의 테니스를 했다고 생각한다. 싸우고, 내 기회를 잡았지만 그는 잘하고 있었다. 나는 오늘 잘하지 못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끝이났다.

 

-몸의 어느 부분이 다쳤는지 설명해달라. 2세트에서 다쳤나
=엉덩이쪽이다.

-그냥 갑자기 왔나. 갑자기 무언가를 느꼈나
=며칠전부터 그랬다. 테니스하다 오늘과 같은 날은 없었다. 과거에 근육, 관절, 엉덩이에 문제가 있었다. 이제 나는 움직일 수 없다고 느꼈다. 하지만 경기를 하기 전까지 이정도인지느 몰랐다. 근육인지, 연골인지, 관절인지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나는 말하기가 피곤하다. 졌다. 그게 다다.

 

나는 끝까지 노력했다. 좋은 조건에서 경기하면 이길 것이다. 나는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여러 가지를 시도했지만 불가능했다.

 

-치료를 받았는데, 계속 경기하면 더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생각했나.
=나는 항상 경기를 그만할 것을 고려했다. 끝까지 내 상태에서 물리치료사에게 묻지 않았다. 나 자신을 알고 계속 노력했다. 그게 다다. 때리지 못했다.백핸드가 전혀 되지 않았고 공을 보고 달릴 수가 없었다. 나는 단지 경기를 끝내고 싶었다.

 

-윔블던에서 테일러 프리츠를 상대했던 기억이 난다. 당신의 팀은 당신이 그만두기를 간절히 원했고 당신은 경기를 계속했다. 어떤 감정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오늘 그들이 당신에게 그만하라고 말했나
=그들에게 묻지 않았다. 나는 충분히 나이가 들었다내 자신이 결정을 내린다. 그래서 나는 기권하고 싶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이라 떠나고 싶지 않았다. 상대가 잘했다.최선을 다하고자 했다. 스포츠 그 자체를 존중하려고 노력했다.그동안 테니스를 하면서 몸에 무슨 손상이 일어났는지 모르고 있다.

-많이 아쉽나
=상상이상이다. 내자신에게 실망스럽다. 받아들이기 어려울 때도 있다. 부상이라는 측면에서 이 모든 것에 지쳤다. 여기에 올 수 없거나 여기에 와서 거짓말을 할 수 없다. 인생은 환상적이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려고 했다.

 

지금은 아니지만 내일은 또 다른 하루를 시작한다. 지금은 힘든 순간이고 힘든 하루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내 삶에 대해 전혀 불평할 수 없다. 스포츠와 부상 그리고 힘든 순간은 늘 있기 마련이다.
거짓말일지라도 나는 지금 정신적으로 파괴되지는 않았다.


-경기하면서 기권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나. 분명히 백핸드를 칠 수 없었다. 끝까지 하고 싶었던 이유는?
=1세트는 매우 힘들었다. 큰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두 번째 세트 3-2, Love-30에서 회복됐지만 그가 내 게임을 브레이크했다. 그가 나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해야 할 일을 더 잘 이해하고 있었다.


만약. "if"라는 단어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스포츠에서 "if"는 의미가 없다. 결국, 나는 토너먼트를 떠나게 됐다. 그는 훌륭한 수준에서 경기를 했다. 인생은 나에게 계속이어진다.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

 

-동기 부여, 열심히 하고 싶은 욕구 등등이 있는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나는 테니스 하는 것을 좋아한다. 영원하지 않다는 걸 안다. 나는 스스로 경쟁력을 느낀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 내 인생의 거의 절반을 싸웠다. 그게 전부다. 이해하기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한 가지를 좋아할 때, 결국에는 항상 희생이 따르기 마련이다.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결국은 그것은 희생이 아니다.


희생이란 원하지 않는 일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내 경우가 아니다. 하지만 많은 부분을 담당하는 것은 피곤하고 답답하다.


회복 과정과 노력에 대한 내 테니스 경력이 모든 것들과 항상 싸운다.그러나 나는 테니스 경력 내내 그것을 꽤 잘 받아들였고, 잘 관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물론 마지막 몇 달은 또 다시 힘든 시기였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난 오랜 시간 동안 또 공백기를 가져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힘들기 때문이다. 몇달 동안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결국 너무 힘들어 리듬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내가 정말로 싸우고 싶은 것을 위한 싸움을 하게 된다.

 

부상이 어떤지, 그리고 내가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 보자.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기사=멜버른 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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