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postedJan 17, 2023

[현장취재] "내 라켓 찾아 주세요"...경기중 라켓 잃어버린 나달

Atachment
첨부 '2'

1.PNG

 

지난해 호주오픈 우승자 라파엘 나달이 대회 개막전에서 라켓을 잃어버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라파엘 나달이 잭 드레이퍼와의 1라운드 1세트 후반 엔드 체인지를 하는 도중 갑자기 사용하던 라켓이 사라졌다.

 

물마시고 땀딱고 코트에 들어가려던 나달은 라켓을 찾았다. 나달은이 "라켓이 없어졌다. 볼보이가 내 라켓을 가져갔다"라고 말했다. 

 

볼퍼슨이 실수로 나달이 사용하던 라켓을 낚아채 스트링 실로 가져간 것이다.

 

나달은 체어 엄파이어에게 어필을했고 코트에 들어와 있는 상대 선수 드레이퍼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결국 나달은 가방에서 다른 라켓을 꺼내 코트에 입장해 경기에 임했다. 

 

나달은 1세트 7대5로 획득했지만 2세트는 2대6으로 내줬다. 심기일전한 나달은 남은 두세트를 6-4 6-1로 끝냈다.

 

나달은 “호주에 한 번 더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프로 투어의 19번째 시즌과 같아서 이 새로운 시작이 매우 흥분된다”라며 "“제가 간절히 원했던 승리다.

 

나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 가장 힘든 상대 중 한 명과 대결했다. 그는 젊고 힘이 있으며 그의 앞에는 멋진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개막전 2경기를 포함해 지난 7경기 중 6경기를 패한 36살 나달에게는 아주 힘든 경기였다. 

 

나달은 대장 라켓 잃어버리고  흔들렸지만 냉정함을 유지하고 드레이퍼의 서브에서 6-5로 나온 기회를 기다렸고 세트 포인트를 획득하고 엄청난 크로스 코트 위너로 포효했다.

 

2세트에서 드레이퍼가 게임을 끌어올려 4-0으로 앞서면서 나달은 집중력을 잃었다.

 

3세트 초반에 다시 초집중한 나달은 4-1로 앞서며 긴 랠리에서 승리했다.

 

나달로 인해 많이 뛴 드레이퍼는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무너졌다. 고군분투하고 고통으로 얼굴을 찡그린 드레이퍼에 대해 나달은 승리를 위해 네 번째 세트에 한치의 여유도 보이지 않았다.

 

나달은 지난해 결승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에게 5세트 승리를 거두며 역사를 만들었다. (기사=멜버른 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TA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월례대회 테니스 대진표(KDK.한울) , 경기 기록지, 동호회 회칙(샘풀 다운로드) 5 file
3338 [US 오픈] 남여단식 준결승 대진표 및 경기 일정 file
3337 [US 오픈] 도미니크 팀 우승 보인다. 메드베데프 이기고 결승행 file
3336 [US 오픈] 도미니크 팀 인터뷰 - 패배는 꿈도 안꿨다 file
3335 [US 오픈] 도미니크 팀, 4번 도전 끝에 그랜드슬램 첫 우승 file
3334 [US 오픈] 도미니크 팀, 준결승 진출, 남자단식 준결승 대진표 file
3333 [US 오픈] 메디슨 키- 반데웨이 돌풍 잠재우고 결승진출 file
3332 [US 오픈] 부산오픈 챌린저 우승자 포스피실, 16강 진출 file
3331 [US 오픈] 샤라포바 아웃 file
3330 [US 오픈] 샤포발로프 극적으로 16강, Day 5 결과 및 하일라이트 file
3329 [US 오픈] 아자렌카, 세레나 이기고 결승행.. 나오미와 우승 대결 file
3328 [US 오픈] 암마는 강하다..세레나 윌리엄스 준결승 진출 file
3327 [US 오픈] 정현 2회전 경기 변경 - 31일 오전 6시전후 file
3326 [US 오픈] 정현, 31일 0시 2m 넘는 장신 이스너와 2회전 대결 file
3325 [US 오픈] 정현,29일 0시 본선 1회전 확정 file
3324 [US 오픈] 즈베레프 5세트 끝에 역전승.. 그랜드슬램 첫 우승 도전 file
3323 [US 오픈] 초리치, 4시간30분 혈투 끝 치치파스 이기고 16강 file
3322 [US 오픈] 코로나19 확진자 나오면서 긴장속에 개막 file
3321 [US 오픈] 파비치,소아레스 페어 남자 복식 우승 file
3320 [US 오픈] 페더러, 유지니에 5세트 끝에 역전승으로 32강 진출 file
3319 [US 오픈] 페더러,몸이 안 좋았으면 대회 출전 안했다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94 Next
/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