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조코비치, 페더러와 50번째 대결에서 승리하고 결승 진출

조코비치 vs 페더러

현역 최강인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2위)가 통산 50번째로 맞붙은 2020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2번 시드 조코비치가 페더러를 3-0(76<1>.64.63)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그랜드슬램에서 페더러와 가졌던 17번의 대결에서 11번째 승리를 쟁취했다.

페더러는 존 밀맨, 테니스 샌드그랜과의 벼랑 끝 승부 끝에 준결승까지 올랐지만 무결점 풀레이어 조코비치의 벽을 넘기에는 발이 무뎌 보였고, 스트록 범실은 이어지며 반전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무너졌다.  

지난해 우승자인 조코비치는 나달을 이긴 도미니크 팀 vs 알렉산더 즈베레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조코비치는 지난 해 우승 포함 호주 오픈 7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8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여자 단식에서는 14번 시드인 미국의 소피아 케닌이 1위 애슐리 바티를 2-0(76<6>.75),  스페인의 가르비네 무구루사가  4번 시드 시모나 할렙을 2-0(76<8>,75)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3살에 테니스를 시작한 26살 무구루사는 2016년 프랑스오픈 우승, 2017년 윔블던 우승에 이어 호주오픈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기존 호주오픈 최고 성적은 2017년 8강 진출이었다.

무구루사 vs 할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