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나달,바브링카 16강 합류, 남지성.송민규 복식 16강 죄절

나달 32강전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이 같은 스페인 국적의 카레로 부스타를 3-0(61.62.64)으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25일 오후에 열린 32 강전에서 특유의 안정된 수비와 한층 강화된 서브를 바탕으로 27번 시드인 카레로 브스타를 1시간 30여분만에 완파했다. 

나달은 카차노프 vs 키르기오스 승자와 8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스위스의 스탄 바브링카는 19번 시드인 미국의 존이스너를 맞아 1세트 6-4로 승리 후 2세트 중반 기권승을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스페인의 가빈 무그르자가 스비톨리나를  2-0(61.62), 시모나 할렙이 푸틴세바를 2-0(61.64)으로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25일 오전 복식 32강전에 출전했던 한국의 남지성과 송민규조는 3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카자흐스탄조에 1-2(67,46.57)로 패해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