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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Dec 09, 2019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결정전 우리나라에서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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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이 경제특구 개발 주역, 화파그룹의 빌딩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세곳에서 열린다.

 

호주 대륙내에서 호주 선수들을 상대로 열고, 중국 주하이에서 아시아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회가 열린다. 그리고 일본 욧카이시에서 주니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했다.

 

호주오픈은 기아자동차가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다.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호주와 중국 그리고 일본에서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볼키즈 선발대회를 한다.

 

 안동시테니스협회 손영자 부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테니스인들 사이에서 우리나라 회사 기아자동차가 호주오픈을 메인 후원하는데 와일드카드는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한번도 못주고 그동아 호주선수들에게 제공했는데 와일드카드 결정전이라도 한국에서 해서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오간다.

 

그렇다면 와일드카드결정전을 왜 우리나라에서 못할까.

 

일본 욧카이시에서 열린 주니어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호주오픈 공식 볼 공급업체 던롭에서 유치했다.

 

주니어 예선과 본선 와일드카드 티켓 남녀 1장씩 총 4장을 확보하고 아시아 선수들 대상의 대회를 한다. 이것은 던롭에서 성사시켰다고 보면 된다.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몇년전부터 시행됐다.

 

이 대회는 중국 화파그룹에서 개발한 주하이에서 매년 12월초에 열린다. 테니스대회장은 호주오픈 대회장과 흡사하게 장식했다.

 

센터코트로 선수들이 입장하는 길에 호주오픈 로고 기둥을 세워두어 분위기를 연출했고 백 스크린도 호주오픈과 똑같이 스폰서이름 넣어 부착했다. 네트에도 기아차 로고가 선명하게 달려있다.

 

호주오픈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파견되고 중국테니스협회와 주하이 화파그룹 스포츠 팀과 협력해 대회를 꾸려가고 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하려면 12월중에 야외코트에서 경기가 가능한 지역에서 열릴 수 있다. 제주도나 남해안 정도가 대상 지역일 수 있으나 영하 날씨로는 대회 개최가 어렵다.

 

시기적으로 12월 초에 대회를 하는 이유는 선수들이 대부분의 투어 시즌을 마치고 모일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9월이나 10월에 할 경우도 있으나 호주오픈을 앞두고 한두달전에 하는 것이 그럴듯해 보인다.

 

시기보다 더 문제인 것은 시설이다.

 

제주도나 남해안 여수, 순천, 부산 등에 중국 주하이만한 테니스장 시설, 선수 편의시설, 스태프 활동공간이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 부산 스포원코트는 ATP로부터 시설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다른 지역은 코트만 달랑있고 나머지 부대시설이 전무한 상태다.

 

어려운 경제시기에 코트외에 부대시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예산에 맞춰 코트를 최대한으로 조성하다보니 글로벌 시설 기준에 못 미치는 테니스대회장이 국내에 허다하다. 올림픽공원 테니스장도 투어대회 등 국제대회를 하기에는 시설이 오래됐고 수준미달이다.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국제대회를 하기에는 부족한 시설들이 많다. 유니버시아드를 치른 광주진월테니스장, 아시안게임을 한 인천열우물테니스장 정도가 국제대회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설들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하는 주하이국제테니스센터는 2015년에 착공해 WTA트로피챔피언십 대회, ATP주하이오픈,주하이챌린저 그리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해 왔다. 부대시설과 지붕 있는 센터코트와 매치코트 4면 그리고 주니어들 대회하는 야외코트 4면 등이 있다.

 

비가 내려도 대회를 할 수있게 시설을 갖췄다. 특히 경기장 곳곳에 한 뼘 쉴 곳을 많이 만들어 놓았다. 경기장내 관중석과 벤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경기보고 쉬고 어울릴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유치하려면 시설을 갖추고 시기를 조절하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선수들이 올해보다 더 활발하게 출전해 그랜드슬램 본선 무대를 밟아 투어 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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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테니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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