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Nov 03, 2019
애슐리 바티, WT투어 파이널 우승, 상금 51억원 획득하며 독보적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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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하일라이트
11월 3일 저녁 중국 선전에서 열린 WTA 투어 파이널 결승 경기에서 23살 애슐리 바티(호주,1위)가 우승을 차지했다.
애슐리 바티는 결승전에서 수비와 스트록에서 우위를 보이며 지난 해 우승자인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8위)를 2-0(64.63)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라 예선~결승전 포함 누적 상금 51억원을 손에 쥐었다.
바티는 올해 열린 인디언웰스 대회를 포함 통산 5전 전패를 기록하며 스비톨리나에게 열세를 보여 왔으나 남여 통틀어 가장 큰 상금이 걸린 WTA 투어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설욕전에 성공했다.
바티는 올 프랑스 오픈, 투어 파이널 우승 등으로 100억원이 넘는 상금을 획득 했으며 시즌 마지막 왕중왕 대회인 투어 파이널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375점을 더했다.
총 포인트 7,851점을 확보한 바티는 2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5,940점)와의 격차를 크게 벌이며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견고하게 지켜 낼 수 있게 되었다.
WTA 파이널 대회는 단식 랭킹 1-8위까지의 선수들이 두 그룹으로 나누어져 예선 풀리그(라운드로빈) 후 성적에 따라 준결승, 결승을 진행했으며 스비톨리나는 예선 3전 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서 벤치치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나 1위 바티의 벽에 막히며 2년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