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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Sep 23, 2019

코리아오픈 우승 무호바 인터뷰 - 한밤중에 응원을 받아 놀랍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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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코리아오픈 단식 우승은 캐롤리나 무호바(체크, 45위)에게 돌아갔다.

무호바는 9월 22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WTA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달러) 여자단식 결승에서 4번 시드 마그다 리넷(48위, 폴란드)을 6-1 6-1로 이기고 자신의 투어 첫 우승을 기록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8분.

아래는 챔피언 인터뷰.

-우승 소감은


=매우 행복하다. 4월 체크 프라하오픈 결승에서 준우승해 아쉬웠다. 올해 정말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그 꿈을 달성했다.

-우승한 뒤 든 생각은


=우선은 안도감이 들었다.

- 2시에 예정된 결승이 6시간 이상 지난 오후 7시 45분이 되어서 시작했다. 결승을 기다리면서 컨디션을 어떻게 조절했는가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 리넷에게 올해 브롱스오픈에서 졌다. 오늘은 리듬, 날씨, 바람등을 잘 이용해 내가 경기를 잘 풀어가서 우승했다.

-올 시즌을 세계 145위로 시작했는데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톱40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랭킹이 급상승한 비결은


=현재 팀과 함께 꾸준하게 훈련해 기술적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US오픈부터 자신감이 붙었다. 140위대라는 랭킹은 투어 예선과 본선 경계선이었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힘들지 않았다. 하지만 팀과 함께 꾸준히 노력한 것이 경기 결과로 이어지면서 랭킹이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생각했던 시즌 목표를 이뤘나


=100위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뤘다. 프라하 결승에서 져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우승해 목표를 이뤘다.

-작년에 아시아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아 방어할 랭킹 포인트가 없다. 연말 중국에서 열리는 WTA 엘리트 트로피 대회 출전이 가시권이다. 내년 호주오픈 시드 받을 랭킹인데, 남은 시즌 동안 스스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지


=주하이 WTA 엘리트 트로피 출전까지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남은 시즌 잘해서 내년 호주오픈에서 시드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체조건은


=신장은 180cm, 체중은 67kg정도.

-챔피언으로서 서울의 마지박 밤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오늘 아침에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기에 다시 체크인해야 할 것 같다. 짐을 먼저 처리하고 멋있는 레스토랑에서 팀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가고 싶다.

 

-테니스 롤 모델은


=로저 페더러다.

 

-포핸드와 스텝은 로저, 백핸드는 조코비치를 닮았다


=고맙다.

-이번 주 중국 광저우와 일본 오사카대회가 있었는데 코리아오픈을 선택한 이유는


= 2017년에 이미 코리아오픈에 출전했고 그때 기억이 좋아 한국에서 경기하고 싶었다.

-코리아오픈에서 2017년 WTA투어 첫 본선에 들었고 다시 2년만인 2019년에 WTA투어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당신에게 코리아오픈의 의미는


=첫 우승과 첫 본선 진출이 나에게 매우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플리스코바와 경기해 이겼을 때 얻은 소득은


=최고의 선수를 이겼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서울 팬들에게 한마디


=늦은 시간까지 남아서 응원해주셔서 놀랐고 고마웠다.

 

-우승 뒤 팬 서비스때 볼 사인을 해서 야구의 투수 자세로 볼을 보냈는데 야구를 좋아하나


=어릴 때 친구들과 야구를 좋아해서 즐겨했는데 이번에 그 생각이 나서 투구 동작을 하게 됐다.

 

기사=테니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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