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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Aug 31, 2018

[US OPEN] 물집 부상에 발목 잡힌 정현, 2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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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8월 31일 새벽에 열린 2회전 경기에서 정현(세계랭킹 23위)이 고비를 넘지 못하고 0-3(67,26,36)으로 완패했다.


정현은 미카일 쿠쿠스킨(카자흐스탄,84위) 과의 2회전에서 1세트 타이브레이크 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5-3으로 먼저 기회를 잡았으나 스매싱을 실수하며 7-5로 져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오른발 발바닥 물집 부상으로  메디컬 타임을 사용 하면서 기회를 노렸으나 쿠쿠스킨의 강한 스트록과 끈질긴 수비에 이은 역공을 이기지 못하고 2-6으로 세트를 내주며 끌려갔다. 


정현은 발바닥 부상으로 경기가 풀리지 않자 라켓을 바닥에 던져 부러뜨리는 행동으로 엄파이어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다. 


정현은 3세트에서 쿠쿠스킨의 노련한 풀레이와 중요한 포인트마다 고비를 넘지 못하는 풀레이로   3-6으로 져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2위)는 베노이트 페이레(프랑스,56위)를 3-0으로 이기고  32강에 올랐으며, 1번시드 라파엘 나달(스페인,1위)도  바섹 포스피실(캐나다,88위)를 3-0으로 이기고 32강에 진출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영국의 앤디 머레이는 페르난도 바르다스코(스페인,31위)에 1-3으로 져 탈락했다.


나달은 과거 경기기록,대진표 등을 종합하여 예측하는 승률 예측에서 우승 확률 33.6%를 기록하며,  페더러 16%, 조코비치 23.4%, 델포트로 13.2%에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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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이 역대급 우승확률를 기록하고 있는 배경에는 8월 기준  52주동안 나달이 코트에서 쌓은 기록들을 분석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나달은 63번의  매치(대회중의 라운드)에서  58승 5패를 기록해 승률 92%의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그 중 하드코트 대회에서  27승 3패로 승률 90%, 클레이 코트에서는 26승 1패로 승률 96%, 잔디코트에서는 5승1패로 승률 83%를 기록했다.


좀 더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같은 기간 로저 페더러의 경기를 분석해보면  57번의 매치에서  50승 7패로 승률 88%를 기록했다.  페더러는 하드코트에서 38승 5패를 기록해 승률 88%, 잔디코트에서는 12승 2패로 승률 86%를 올렸다. 페더러는 1년여동안 클레이 코트 경기는 참가하지 않았다.


 23위인 한국의 정현은 같은 기간 동안 35승 18패로 승률 66%를 기록했다.


나달의 기록중에 큰 특징이 있다. 큰 대회와 탑 랭커들에게 유독 강하다는 점이다.

나달은  이 기간   출전한 그랜드슬램 대회 매치에서 23승 2패  승률 92%의 기록을 세웠으며,  세계랭킹 5위 이내의 선수들과 가진 경기에서는 25승 2패 93%의 압도적인 승리로 경기를 이끌었다.


나달의 이런 기록들은 쉽게 중단 되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약점이었던 서브가  한층 강화 되었고 백핸드와 포핸드는 위력을 잃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유의 끈질기 수비는 무너지지 않고 있다.


많은 테니스 팬들이 10여년 전에 나달을 평가할때  체력 저하와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그리 오래하지 못할것으로 예상했다. 

나달은 10년이 지난 올해에도 마스터즈 시리즈 3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프랑스 오픈 우승에 이어 4번째 US OPEN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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