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ostedJul 25, 2017

정현 250투어 1회전 역전패로 탈락-동영상 하일라이트

Atachment
첨부 '1'

현 애틀란타 오픈  - 250투어 1회전 역전패로 탈락-동영상 하일라이트


US오픈 준비 중인 정현이 미국 애틀랜타 오픈 1회전에서 세계 291위한테 무릎을 꿇었다. 


정현(한국체대, 53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BB&T 애틀랜타 오픈(ATP250시리즈/총상금 72만410달러/7월 24 ~ 30일/하드코트) 1회전에서 미국의 토미 폴(291위)에게 6-4, 2-6, 3-6으로 2시간 2분만에 역전패 당했다. 이로써 둘은 상대전적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었다.


지난 윔블던(그랜드슬램) 남자 단식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한 직후 한국에 들어와 발목 부상을 회복하는데 주력한 정현은 프랑스오픈 이후 약 한 달 만에 BB&T 애틀랜타 오픈에 출전했다. 그는 ATP 프로데뷔 첫 월드투어 시드배정(7번시드)을 받고 1회전을 나섰다.


 아래는 25일 열린 정현의 1회전 경기 내용.


1세트. 정현 서브부터 시작했다. 첫 게임부터 15-40 브레이크 위기를 맞은 정현은 신속한 랠리로 연속 2포인트를 챙겨 듀스를 만들었다. 정현은 5번째(15-40) 포인트 상황에서 자신의 첫 서브 확률은 50%였으나 점점 61%까지 올리며 6번 듀스접전 끝에 1-0을 만들었다.

이날 정현은 오른손 팔뚝에 검정색 테이핑을 붙이고 나왔다. 약 한 달 만에 첫 경기라 몸도 살짝 무거워 보였다.


3번째 게임. 정현은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로 자신의 서브를 힘없이 내주며 1-2로 브레이크 당했다. 이후 5번째 게임에서도 40-15에서 백핸드 에러와 3구 포핸드 패싱 한차례를 당하며 듀스가 되었다. 그러나 정현은 2번째 듀스접전에서 상대 포핸드를 에러로 유도하며 2-3 브레이크해 한 게임차를 유지했다.


이때 6번째 게임에서 정현은 기습적인 백핸드 전진 플레이로 상대 포핸드 에러를 4개나 얻어 게임스코어 3-3을 이뤘다. 균형을 맞춘 정현은 백핸드 다운더라인과 쭉쭉 뻗어가는 포핸드로 40-15 더블 포인트를 만들었다. 몸이 풀린 정현은 백핸드 크로스 드롭샷을 득점하며 4-3을 만들며 게임을 원점(서브게임)으로 만들었다.


4-3. 정현은 깊은 코스보단 베이스라인 길게 뻗는 포핸드로 토미 폴의 포핸드를 유도하며 5-3으로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토미 폴은 7번째 게임까지 포핸드 범실을 무려 12개나 했다. 5-3에서 정현은 자신 서브게임에서 처리가 다급한 나머지 에러가 나오며 2번째 브레이크를 당했다. 둘은 서로 2번씩이나 브레이크 당했으며, 정현은 4번의 서브게임 중 3번은 모두 듀스접전을 갔다.


그러나 정현은 탄탄한 포핸드로 토미 폴을 공격하며 40-15 더블 브레이크를 잡았다. 이후 각 깊은 포핸드 크로스 샷과 5구 백핸드 발리로 마무리 지면서 첫 세트를 6-4로 선취했다. 정현은 1세트 브레이크 득점은 4/6(67%)이며 토미 폴은 3/6(50%)으로 정현이 앞섰다.


2세트

정현은 75% 첫 서브확률을 발판으로 리드했다. 두 선수는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킨 가운데 4번째 정현서브가 되었다. 30-30 상황. 이때 정현은 스핀력있는 포핸드보단 강속구로 날아가는 포핸드를 구사했으나 두 차례 사이드라인을 빗나가며 브레이크를 당했다. 게임스코어 2대 3.


이후에도 내리 2게임을 내주며 2-5로 벌려졌다. 토미 폴은 첫 세트때 범실이 많았던 포핸드가 확 바뀌면서 분위기를 탔다. 그는 첫 서브확률이 88%로 1세트에 비해 무려 36%나 상승하며 흐름을 걷잡을 수 없었다. 기회를 잡은 폴은 한순간에 2세트를 6-2로 세트올을 만들었다.

 

3세트 1-1 정현 서브게임. 토미 폴은 포핸드 크로스 리턴과 2구 다운더라인 패싱을 내며 40-30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다. 이후 정현은 백핸드 드롭샷을 놓았으나 폴에 백핸드 처리에 걸리며 1-2 브레이크를 당했다. 경기장에는 “컴온 토미” “토미 토미”이라는 응원이 퍼지며 분위기는 묘하게 토미 폴 쪽으로 넘어갔다.


경기는 2-2. 정현은 듀스에서 일격의 백핸드 크로스 샷이 네트에 걸리고 어드밴티지 리시브(토미 폴)에서는 백핸드 드롭샷을 득점 허용하며 2번째 브레이크를 당했다. 탄력받은 폴은 정현에 모든 볼들을 다 쫓아가 맞대응을 하며 에러를 유도했다. 2세트와 마찬가지 정현은 한순간에 3-5로 벌어졌다. 9번째 정현 서브게임. 듀스에서 연속 백핸드, 포핸드 샷이 네트에 걸리며 3세트 3-6으로 역전패 당했다.


기사=테니스피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월례대회 테니스 대진표(KDK.한울) , 경기 기록지, 동호회 회칙(샘풀 다운로드) 5 file
216 [호주오픈] 장수정, 1월 10일 오후 1시 예선 1회전 file
215 [호주오픈] 장수정, 예선 1회전 승리..11일 오후 2시 예선 2회전(하일라이트) file
214 [호주오픈] 권순우 예선 통과자와 본선 1회전,,장수정은 예선 2회전서 탈락 file
213 [호주오픈] 권순우, 1월 16일 예선통과자 164위와 본선 1회전 file
212 [호주오픈] 루블레프, 5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역전승..시너도 1회전 승리 file
211 [호주오픈] 권순우, 16일 오전 11시 본선 1회전..현지 연습 동영상 file
210 [호주오픈] 조코비치, 자신을 롤모델로 테니스하는 18살 프리즈미치와 명승부 끝에 1회전 통과 file
209 [호주오픈] 우리는 권순우를 더 잘하도록 응원해야 file
208 호주오픈에서 생긴 일 - 불법 경로 구매 티켓 file
207 중국 정친원 호주오픈 여자 4강 진출...우승도 유력 file
206 [호주오픈] 즈베레프, 알카라즈 이기고 준결승 진출..남여 단식 준결승 대진표 file
205 [호주오픈] 중국 테니스 영웅 21살 정친원, 여자 단식 결승 진출,,2년 연속 우승 노리는 사발렌카와 대결 file
204 중국이야 호주야 - 정친원, 중국에서 경기하는 것 같다 file
203 [호주오픈] 조코비치, 야닉 시너에게 막혀 결승 진출 실패 file
202 명장밑에 약졸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너팀 - 시너 코치 대런 케이힐과 시몬 바뇨치 file
201 [호주오픈] 조코비치, 시너가 우승한다 file
200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엄청난 테니스 사랑 - 테니스마니아들이 선호하는 자리 착석 file
199 [호주오픈] 사발렌카 여자 단식 2년 연속 우승, 정교함 더해져 정친원 완파(하일라이트,시상식) file
198 호주오픈 우승 야닉 시너 - 과정과 노력은 항상 보상을 받는다 file
197 겸손과 감사의 시너 팀 - 결승전 포착 장면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 194 Next
/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