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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Nov 02, 2016

"세계 1위 오를 자신 있다" - 머레이, 파리마스터스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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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세계 1위에 오를 자신이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BNP파리바마스터스(ATP1000/10월 31일 ~ 11월 6일/총상금 364만 8925 유로/실내 하드 코트)에서 앤디 머레이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머레이는 비엔나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파리에 막 도착한 상태였다.


테니스계는 머레이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따라 잡고 세계 1위를 언제 할 지 기대하고 있는 터에 머레이가 자신감을 나타냈다. 머레이는 "원래 올 시즌 목표가 연말 랭킹을 1위로 마치는 것은 아니었다"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고 말했다. 다만 " 내년 초에 세계 1위에 오르고 싶고 그것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1위라는 자리가 심적 부담감으로 작용하지 않냐는 질문에 머레이는 "이제 나 자신을 컨트롤 할 수있다"며 "게임에 이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주 모든 경기를 이기기 위해 노력했고 좋은 결과를 얻얻다"고 말했다.


이번 파리마스터스대회에서 지난해 채피언 조코비치가 결승에 진출 못하는 대신 머레이가 결승에 진출하면 머레이는 내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세계 1위 자리에 오른다.


머레이는 "나 자신도 결승까지 무난히 올라야 하겠지만 내가 1위를 하고 안하고는 어쩌면 노박의 손에 달렸다"고 말했다.

전날 조코비치가 "머레이가 연말 랭킹 1위 자리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며 "지난 수년간을 비교했을때 머레이는 지금 절정에 올랐다"고 치켜 세운 것에 대해 머레이 자신도 "나도 1위에 오를 자격이 있다. 하지만 랭킹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머레이는 "테니스 시즌은 길다. 톱 랭커들이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대회가 많다. 세계 1, 2, 3, 4 위를 한다면육체적으로 건재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나는 지난 6개월동안 멋진 투어 생활을 했다"며 "지금 세계 2위의 자리는 탄탄히 만들어 놓은 것이라 세계 1위도 조만간 해볼만하다"고 말했다.


조코비치의 시즌 후반 부진에 대해 머레이는 "상하이마스터스 준결승에서 로베르트 바티스타 아구에게 게임을 잃었고, US오픈에서 바브링카에 패하고, 리우 올림픽에서는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에게 초반에 패했다. 윔블던 3회전에서 샘 쿼리에게 충격패를 당했더라도 의외의 패배를 제외하고는 멋진 일년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10월 31일 기준 ATP 랭킹 1-5위. 머레이와 조코비치의 점수차는 2085점


기사=테니스 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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