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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에 대한 이해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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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게시된 글은 제가 요즘 남자 테니스의 핫 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캬냐스에 대한 영문 자료와 그의 홈페이지에서 취득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기술한것입니다. 번역과 정보가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전테교 회원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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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가 누구?
기예르모 까냐스의 애칭입니다.(발음은  뉴스 게시판에 맥주좋아님이 수정해 주신대로 까냐스로 통일했습니다)

무명선수가 혜성처럼 나타났나?
아닙니다. 94년에 프로로 전향해 2년전 15개월 출장정지를 받기전까지 정말 잘 나가던 선수였습니다. 페더러 못지않은 42승 5패의 놀라운 승률로  세계8위로 랭크되었던 그의 전적이 말해주고 있습니다.주니어 시절 마지막 랭킹은 세계18위였습니다.

징계처분이 감해져 8개월후인 작년 가을부터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그는 포인트를 얻기위해 챌리저 급에서 죽어라고 공을 쳤다고 합니다.나이도 올해 29세로  테니스 선수 나이로는 적지 않습니다.

요즘 승리가 우연인가?
페더러를 2회연속 이기고 세계 탑10 선수들에게 연승을 기록중인 그의 실력은 우연이 아닙니다.그는 약물 복용혐으로 징계를 받으면서 그동안 투어에서 쌓았던 포인트를 모두 잃었습니다.
즉 랭킹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징계 내내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그덕분에 작년 가을 이후 몇개 대회에서 많은 점수를 따며 현재 55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왜 윌리에게 와일드 카드를 주지 않는건가?
탑 풀레이어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ATP투어 선수위원회(PLAYER COUNCIL)는 약물등으로 혐으로가 있는 선수에게 와일드카드를 배정하는것을 반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마이애미 마스터즈에도 윌리는 예선 2회전을 치른후에 본선에 오를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금지약물을 복용했는가?
테니스 뿐만아니라 운동선수가 금지약물을 복용한다는것은 불명예스러운 일입니다.같은 조건에서 실력으로 정당하게 승패를 겨루어야하는 스포츠에서 약물복용은 관중과 자신을 속이고 기만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윌리가 약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것은 아닙니다.그는 맹세코 금지약물을 복용하지 않았으며 Tour 닥터와 스텝이 처방한 약을 복용했으며,  잘못이라면 그들이 건네준 것을 아무 의심없이 복용한 부주의함이 나의 잘못 \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어쨋든 혐의만으로 8개월간을 코트를 떠나있었고 그에게 부과된 제재를 수행한 후 돌아왔습니다. 혐의가 된 부분은 다시 조사중에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의문점
페더러, 루비치치 등 탑 풀레이어와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좀 의아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윌리의 기술적인 부분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체력적인 부분이 약간 의심스럽다는것입니다.

페더러와의 경기에서도 3세트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지만 마지막까지 체력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물론 티비로 시청한 제가 가까이 보지 않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좀 의구심이 가는 부분이며,혹시나하는 마음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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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3'
  • team_k 04.01 22:48
    교장선생님의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까냐스가 금지먹기전에 비해 제일 많이 달라진게 백핸드와 서브라는군요.
    금지먹고 풀전치 못하면서 독을 품고 칼을 갈아 새로운 신무기로 무장하고 나타난거죠.

    이제 까냐스와 됴코비치의 경기를 불과 3시간 남겨 놓았는데....
    전 페더러를 죽인 까냐스보다는 나달을 무차별공격으로 무력화시킨 19살의 신예 됴코비치의 우승을 바랍니다.
    아직 어려서 저처럼 경험부족인 점이 아직은 불안하지만 나달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무서운 공격력은 이미 세계 최강의 경지에 다다른듯 보였어요.

    보통 다른선수들이 나달과 시합을하면 그의 다양한 구질의 탑스핀과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한 카운터펀치에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모습들을 보여왔는데 됴코비치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온몸으로 100% 파워를 실어 공격 일변도의 강공을 퍼부었었죠.

    까냐스도 나달과 별로 다른부분이 없는 선수같아요.
    수비위주의 강력한 탑스핀으로 다양한 구질을 사용하는선수...

    강력한 탑스핀 공격 일변도의 됴코비치와 강력한 수비위주의 탑스핀 까냐스...
    창과 방패의 경기인데...
    전..
    젊은 신예 됴코비치의 환상적인 공격력에 한표.
  • 마이클 킴 04.02 22:47
    아니 2003년도에 바그다티스와 카나스의 경기를 주엽님도 보셨습니까?
    저도 바로 그 현장에 있었습니다. ㅎㅎㅎ
    그때 처음으로 선수들의 경기를 봤고 바그다티스와는 무척 친해졌습니다.
    이름이 "마르코스"라서...ㅎㅎ
    그나저나, 그때봤던 그 카나스가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카나스라니...^^
  • 주엽 04.03 14:15
    저는 왼쪽에서 4,5번째쯤, 앞에서 두번째 줄에 있었습니다.
    2번코트는 생생해서 좋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