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축하합니다.^^*

처음,연무림으로 발걸음 하던 날부터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흐릅니다.

짜르...

처음 만났을때만 해도 아직 솜털 보송한 중학생였는데...



전테교에서 만난 가장 어린 친구였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테니스 사랑으로

가득했던 꿈나무...


본인의 담임이셨던 임선생님과의 단식에서도

압승을 거두며

그렇게 끝없는 테니스 정진을 해나가던 짜르...



드디어 오늘,타학교 보다 조금 이른

졸업식을 했답니다.

진즉 알았다면

졸업기념 번개라도 참석할 것을...

(분명 마이클님께서 추진하셨을 것 같은데..)



이렇게 고교를 졸업하네요.

그동안 학업에 매진하느라

조금은 소홀 했었을텐데

이제는 좀더 많은 시간적 여유로

테니스와 함께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이제는 성인으로

얼굴에 가득한 여드름과 더 자란 키만큼

어릴적 짜르가 아닌

어른이 된 짜르로 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짜르의 고교 졸업을 축하합니다.


최근에 별로 웃을 일 없었는데

참 마음이 뿌듯해 집니다.

이렇게 테니스로 맺어진 인연들이

어른이 되고 가정을 이루고

성공의 결실을 맺어가는 모습들이

참 좋고 너무 행복합니다.



다시한번

마이클 사부님의 수제자인

짜르님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