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파우
2년전 테니스에 대한 배움 열정이 한창일 때 더 불을 당겨준 분이 있었습니다. 며칠전 직원인사이동으로
새로 전입온 직원이 테니스에 관심이 많길래 마이클 님의 입문기를 허락도 없이 복사해서 주었습니다. 하지
만 어느싸이트의 섹션에서 누구의 글을 일부만 보는것이니깐 보고 들어가서 더 깊이 탐구하라는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요즘 테니스열정이 그때보다는 다소 식었지만, 다시한 번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얼마전 부산
코코펀챌린저대회때 인상깊었던 비욘파우선수의 사진을 올립니다. 175cm의 단신에서 품어나오는
강력한 대포알같은 스토로크와 서브, 그리고 특히 빠른발로 잡아서 결정구를 꽃는 포,백 패싱샷은
패더러 못지 않더군요
저에게 있어 가장 애착이 가는 글하나를 꼽으라면 뭐니뭐니해도 전테교 게시판에 첫글로 남긴 입문기입니다.
그땐 스스로 이렇게까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니까요. ^^
파우선수의 멋진 사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