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오픈스텐스에서 타점 잡기가 힘듭니다..[답변]

저는 클로즈드 스탠스로 배웠는데 테이크백이 너무 커 타점이 계속 늦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님처러 이중 테이크백까지 있었구요...

그러다 본능적으로 적응한 것이 타점 순간 전에 미리 클로즈드 스탠스에서 오픈 스탠스로 바뀌어
변형된 폼을 한동안 유지했습니다.

오픈 스탠스로 바꾼순간 타점은 맞췄는데 파워가 떨어지는 새로운 문제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당연 코치는 클로즈드 스탠스를 요구했고 타점이 다시 늦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다 양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론내린 것이 타점을 맞추기 위해 오픈 스탠스 상태에서
어깨만 닫히는 상태를 연출했습니다. 이후 포핸드 스토록의 큰 문제점이 해결되는 듯 했습니다.

결론에 다다르기까지 2-3개월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근데 며칠 전 아는사람 소개로 이 싸이트를 소개받고 여러 사람들의 고민과 노하우를 접하게 되면서 제가 고민하면서 터득한 자세가 현대 테니스 포핸드 스트록의 표준자세와 비슷하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얼마나 기쁘던지........(참고로 저는 숫기가 모자라 상세하게 묻거나 이의 제기를 못했습니다.)

오픈상태에서 어깨만 닫고 스윙해보세요. 단 스윙할 때 '때린다' 생각말고 약해도 좋으니
공을 '민다'는 느낌으로 쳐 보세요.

혹시 이중 테이크백 문제가 해결될런지도 모릅니다.    화이팅!!

(참고로 저도 비슷한 시기에 또래도 비슷한 사람과 레슨은 같이 시작했는데 상대적으로 적응속도가 느려 한동안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역시 연습이 최고더군요 자세연습과 마인드콘트롤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1주쯤 지나 어느정도 치료가 되더라구요....)

멋진 포핸드 스트록을 위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