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마스터즈] 조코비치와 할렙 남여단식 우승

노박 조코비치가 세계랭킹 1위 다운 견고한 풀레이를 보여주며 로마 마스터즈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9월 21일 저녁에 열린 결승전에서 디에고 슈와르츠만을 2-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결승전에서 나달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조코비치는 슈와르츠만과의 5번째 맞대결에서 서브와 스트록 등에서 우위를 보이며 승리했다. 통산 맞대결에서도 5전 전승을 이어갔다.

슈와르츠만은 준결승전에서 통산 9전 전패를 당했던 나달에게 10번째 클레이코트 대결에서 이기며  이변을 연출했지만 조코비치의 벽을 넘는데는 실패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1번시드 시모나 할렙이 2번시드 캐롤리나 플리스코바를 2-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플리스코바는 1세트를 0-6으로 패한 후 2세트 1-2에서 부상을 사유로 기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