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정현, 예선 2회전서 아쉬운 탈락

정현(프랑스오픈 홈페이지)

프랑스오픈 본선 진출을 노렸던 정현이 아쉽게 예선 2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번에도 더블 폴트가 발목을 잡았다.

정현은 한국시간 9월 23일 저녁 12시에 시작된 예선 2회전에서 208위인 아르헨티나의 로렌조 올리보를 맞아 1세트 초반 백핸드와 서브에서 실수가 나오며 0-4까지 밀렸다,

1세트 중후반 위력적인 포핸드가 살아나면서 5-5, 6-6까지 승부를 이어간 정현은 타이브레이크 초반  0-3까지 밀린 후  후반 힘을 내며  5-5까지 추격했으나 고비를 넘지못하고 5-7로 패했다.

2세트에서도 서브에서 더블 포트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내주었고 로렌조의 공격적인  테니스에 밀리며   2-6으로 패해 탈락했다.  정현은 1.2세트 총 11개의 더블 폴트를 기록했다.

정현이 1세트 후반 5-5로 추격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던 시기에 비가 잠시 내려 30여분간 경기가 지연된점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프랑스오픈 예선 경기를 모두 마친 정현은 유럽에 머물며 챌린저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본선에 직행한 권순우는 27일부터 경기를 하게되며 본선 128드로우 대진표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