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정현, 예선 1회전 승리..홍성찬은 탈락, 장수정.한나래 27일 저녁 예선1회전

부상 복귀 후 도전했던 챌린저 무대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던 정현이 윔블던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승리하며 6경기만에 승리 소식을 전했다.

정현은 한국시간 6월 27일 새벽에 끝난 경기에서  디미타르 쿠즈마노프(183위.불가리아)를 3세트까지 가는 어려운 승부 끝에 2-1(62.36.63)로 이기고 예선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28살, 158위인 프랑스의 엔조 쿠아코(Enzo Couacaud)와 예선 결선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홍성찬은  8번 시드 112위인 일본의 요스케 와타누기(Yosuke Watanuki)와의 대결에서 1.2세트 모두  초반 승기를 잡았으나 후반 추격을 허용한 후 타이브레이크 4-7, 7-9로  패하며 아쉽게 1회전에서 탈락했다.

예선 2일째인 6월 27일 저녁 7시에는 한나래가  스타디움 코트 첫 순서로 유리코 미야자키(242위.영국), 저녁 9시 전후에는 장수정이  코코 반데웨이(192위.미국)와 예선 1회전 경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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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홍성찬 경기 결과

윔블던 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