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ostedJul 10, 2021

조코비치 마침내 윔블던 결승 진출 성공

Atachment
첨부 '3'

1.jpg

 

그랜드슬램 결승 가는데 패기만 갖고는 어렵다.


조코비치는 단 한번의 브레이크 찬스를 살려 2.3세트를 잡았다. 세계 테니스 1위 조코비치가 패기의 샤포발로프를 이기고 윔블던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9일(영국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테니스클럽에서 열린 캐나다의 데니스 샤포발로프를 3대0(7-6<3> 7-5 7-5)으로 이기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 이탈리아의 마테오 베레티니와 11일 우승을 가린다.

 

조코비치가 베레티니를 이기고 우승하면 윔블던 3연패이고 올시즌 3개의 그랜드슬램을 연달아 우승해, 7월 26일부터 열리는 올림픽과 8월말 US오픈 우승을 더해 테니스 '골든슬램'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된다. 조코비치는 어려운 프랑스오픈을 하고 윔블던 결승에 진출해 골든슬램 7부 능선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세트 막판에 온 에너지를 쏟으며 집중했다.


2세트 5대5, 3세트 역시 5대5에서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하는데 사력을 다해 두번 다 성공했다. 경기 시간은 2시간 47분이 걸렸다.

 

이날 준결승에서 조코비치는 샤포발로프의 강서브와 빠르고 다양한 공격에 자신의 서브 게임을 1세트 세번, 2세트 5번 이상 내줄뻔 했다. 1세트 1대1에서 서브게임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조코비치는 4대5에서 샤포발로프의 게임을 브레이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세트는 타이브레이크에서는 난타전 끝에 상대보다 서브권을 두개 더 지킨 조코비치에게 돌아갔다.

 

2세트 4대5에서 조코비치는 자신의 게임을 볼 4개로 지킨 뒤 샤포발로프의 게임을 획득했다. 조코비치의 네트 대시에 허동댄 샤포발로프가 30-40에서 단 한점을 내줘 승부의 추를 조코비치에게 내줬다. 결국 샤포발로프의 게임을 잡은 조코비치는 6대5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간단하게 처리했다.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만든 조코비치는 장기전에 대비하는 듯 코칭 스태프에게 경기중 마실 음료를 연신 주문했다. 반면 샤포발로프는 2세트 막판 서브 포인트에 대해 체어 엄파이어에게 항의를 하며 마음에 들지 않는 스코어에 불만을 표시했다.

 

조코비치가 샤포발로프를 이긴 요인은 세컨드서브 득점률 3% 우세와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 11번 가운데 10번을 탈출한 것과 서브앤 발리 득점(28회중 23회 성공) 등 이다.

 

비록 조코비치에 0대3으로 패한 샤포발로프는 매세트 5대4로 앞선 가운데 마무리를 조코비치에게 내줘 번번이 세트를 내줬지만 조코비치를 압박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마테오 베레티니가 폴란드의 후버트 후르가츠를 3대1(6-3 6-0 6-7<3> 6-4)로 이기고 그랜드슬램 결승에 처음 진출했다.

 

한편 이날 준결승전은 올해 윔블던 개최사상 첫 센터코트 만원관중속에 펼쳐졌다.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대다수 관중들은 마스크를 안 쓴 채 경기 관전을 했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월례대회 테니스 대진표(KDK.한울) , 경기 기록지, 동호회 회칙(샘풀 다운로드) 5 file
81 권순우, 27일 저녁 조코비치와 윔블던 본선 1회전,,센터코트에서 개막경기 file
80 권순우, 조코비치와 윔블던 본선 1회전..두번째 맞대결(대진표) file
79 2022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여 단식 시드(seed) 발표,,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는 출전 금지 file
78 장수정, 윔블던 본선 진출 실패..위크마이어에 0-2로 패해 file
77 장수정, 역전승으로 윔블던 여자단식 2회전 승리하며 결선 진출 file
76 2022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단식.복식 상금 내역 file
75 장수정, 윔블던 여자 단식 예선 2회전 진출..한나래는 탈락 file
74 윔블던 테니스대회 생방송 시청 안내 - SPOTV NOW & SPOTV ON file
73 웃음을 준 ATP 장면들과 위험했던 순간들 file
72 대학진학하기 좋은 우리나라 테니스단체전 제도 file
71 경기도테니스의 윈윈 작전 - 용품 유통과 선수 격려 file
70 조코비치 올림픽 안뛴다 file
69 라켓 부수기에서 라켓 기부 선수로 탈바꿈한 조코비치 file
68 조코비치 윔블던 우승, 그랜드슬램에서만 20번째 우승 file
67 세계 1위 바티 눈물의 윔블던 첫 우승 file
66 페더러 - 몹시 지쳐있다. 잠을 자고 싶다 file
» 조코비치 마침내 윔블던 결승 진출 성공 file
64 [윔블던] 세계 1위 바티 결승 진출, 플리스코바와 우승 경쟁 file
63 [윔블던] 조코비치 준결승 진출, 페더러는 탈락 file
62 [윔블던] 애슐리 바티 , 준결승 진출(대진표)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