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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Sep 09, 2021

어떻게 예선부터 8경기를 한세트도 안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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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에이저 라두카누 금메달리스트 벤치치 제치고 US오픈 준결승

 

이번 US오픈은 확실히 10대 소녀들의 잔치다.

시드없이 예선부터 출전한 영국의 엠마 라두카누가 9일(한국시각) 2021 US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12번 시드인 벨린다 벤치치(스위스)를 6-3 6-4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다.

 

전날 캐나다의 18살 라일라 페르난데스의 4강 진출에 이어 화제를 모았다.

 

150위로 대회에 출전한 라두카누는 US오픈 역사상 남녀 통틀어 유일하게 준결승에 오른 예선 통과자다.

 

한달전 도쿄올림픽 무더위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상위권 진입의 신호탄을 쏜 24살의 벤치치는 8강전 경기장에서 경기 초반 경험을 바탕으로 흐름을 잡았다.


지난 14경기 중 13경기에서 승리한 전 세계 4위의 파워 테니스를 유감없이 발휘해 승리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영국의 18살 라두카누는 재빨리 안정을 취하고 자신의 게임을 찾아 3대 3을 만들었다. 이후 겁 없이 쏘아대는 포핸드 위너로 연속해서 게임을 브레이크해 5대3 역전에 성공했다. 자신의 서브를 자신있게 넣어 1세트를 6대3으로 가져갔다. 사실살 내리 6게임을 따낸 것이나 진배없다.

 

2세트에서 라두카누는 경험이 많은 벤치치를 눈에 띄게 좌절시켰다. 포핸드 서비스 리턴에서 크게 압도하면서 4대 2 리드를 했다.

 

최근에 영국 고등학교 졸업 자격인 A ​​레벨을 마친 라두카누는 코트가 마치 시험 고사장 교실에서 시험보듯 침착하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면서 영평소 배운 테니스 실력을 고스란히 코트에 그렸다.

 

벤치치의 네트 대시와 드롭샷과 스윙 발 리가 있었지만 경기 흐름을 잡기에는 늦었다.

 

라두카누는 "벤치치의 볼 스피드가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며 "그녀의 공이 너무 세서 나는 적응하려고 노력해야했"고 말했다.

 

라두카누는 "몇 번의 서비스 게임 0-30에서 게임을 지킨 것이 주효했다”며 “슬래밍 퍼스트 서브가 통했다"고 말했다.

 

올 여름 윔블던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올라 처음 주목을 받은 라두카누는 두 번째 메이저대회 출전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라두카누는 체크의 캐롤리나 플리스코바-그리스의 마리아 사카리 승자와 결승 티켓을 정한다.


라두카누는 상위 50위 플레이어를 상대로 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벤치치를 이긴 것은 상위 20위 플레이어 상대 첫 승리다.


라두카누는 US오픈사상 준결승에 진출한 가장 낮은 랭킹의 선수가 되었다.


150위인 라두카누의 윔블던 이전 랭킹은 338위였다.

 

테니스계에선 18살 소녀가 예선 3경기를 포함하여 본선 다섯경기 등 총 87경기에서 한 세트도 잃지 않고 그랜드슬램 4강에 오를 수 있는 지 미스테리로 평가하고 있다. 

 

150위 라두카누는 열흘새 51위가 됐고 한번 더이기면 30위, 우승하면 23위가 된다. 상금은 67만5천달러를 확보했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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