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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님........


엄지   발가락에   힘을주고..........

뒷꿈치를   들고서   맞이하리라..........

발목은   손님이   편안토록   유연하게 두고.........

무릎은   굽히고   허리를  숙여   예를   다하리라..........

불미스런일(불규칙한바운드)에도   시선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하리라.........

머무는동안   팔과다리는   전광석화처럼   음직여  소홀함이  없도록하고..........

가실때에는   스윙스피드,  무게,  힘으로   꽉채워진   선물   한보따리를  가득실어

미련없이   보내드리오리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9'
  • 김교현 01.29 12:21
    이번엔 순수 창작시 입니다.ㅋ.^^마킴님이 돌아오니 ...시상이 막떠오르네요..ㅎㅎㅎ...나 이러다 정말 시인될지도..ㅋ.....
  • 마이클 킴 01.29 12:32
    엄지 발가락에 힘을 주고 뒷꿈치를 들고, 깡총깡총 뛰면서 맞이하리라.
    머무시는 동안 팔과 다리는 치타처럼 움직여 손님에 대한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가실때에는 우정과 사랑의 힘으로 꽉 채워진 뜨거운 선물 한보따리를 님이 가시는길에 뿌리오리다. 그러나 오실때에 제가 좋아하는 바나나 한송이를 가져오지 않으신다면, 가시는 길에 바나나껍질을 뿌려놓아 빈손의 참담한 심정을 느끼게 해주리라.......교현님! 연무중 언제 오실겁니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나이다. 안성에서 가까운디...
  • 김교현 01.29 13:18
    네..갈려고했지요...근데...무서버서?.....NTRP4.5정되 된다는소리에..현재 2.8 인 제가 갈려니......오금이떨려옵니다ㅋ.....후들~~~후들~~.......조금더...제가 연공을해야 상대가 될듯하네요..^^...신이내린 백핸드신공을 1합도 못받고서 쓰러진다면 얼마나 x팔리겠습니까..?...그리고 또 휘황 ~~찬란한글솜씨로 저의 실력을 이사이트에 낱낱히 까발릴까봐..심이..걱정되는 바입니다...ㅎㅎ......가긴갈겁니다....백핸드신공을 3초식까지는 받아내야 되지않을까요..ㅋ?....아!!그리고 다시보니 ...오타가낫네요...(실은 국어실력ㅋ...움인지 음인지 순간적으로 헷갈렷음)...허나 수정안하겟음..ㅋ..
  • 정우혜 01.29 14:16
    교현님 멋진글 입니다.
    뒤꿈치들고 화이팅입니다.
    마이클님 한개도 안무서우니까 꽁지내리지마세요...
  • 김교현 01.29 22:11
    우혜님!! 정말 한개도 안무섭습니까..?ㅋ.....그리고 제가 개띠...그것도 주인의 헛기침소리에도 꽁지를 바짝 내려버리는 덩?개...이거 어케하지요..?벌써 내려간 꼬리는 올라올줄 모르네요..ㅋ....그래도 담장밑에 웅크려서 열?나게는 잘짖어댑니다..ㅎㅎㅎ 남자랍시고..ㅋ....이크...마불독?이 오기전에 도망갈랍니다.......덩?개의 앞날이 막막 하기 이를데 없습니다...쩝...
  • 마징가 Z 01.29 22:17
    교현님!
    아주 훌륭한 시입니다. 자알 읽었습니다.
    그런데...마이클이 NTRP가 4.5라구요? 그녀석이 새해들어서 상당히 뻥이 심해진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제가 마이클을 이기기도 하는데 그럼 저는 5.0?
    교현님! 제가 볼때는 마이클의 실력이 결코 교현님을 능가하지 못합니다. 4.5는 과장된것이고, 3.0 정도면 적합할듯 싶네요. ㅋㅋㅋ 놀러오세요. 마이클이 많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저는 바나나는 안좋아하고 안성 포도를 제일 좋아합니다. ㅋㅋㅋ 오시면 제가 수원갈비 대접해 드릴께요. ㅎㅎㅎ

  • 아소당 01.31 15:29
    교현님!
    반갑습니다.
    전 지금 전국 순회중인데, 테니스의 기술에 이 만한 시는 없을것 같군요, 제가 묵직한 선물보따리 손님에게 주어 배웅할 날이 오긴 올까요?
  • 김교현 01.31 20:19
    마징가님!!!...전 원래 약속을 거의 안하는 체질입니다...워낙 지키지를 못하거든요...그런데 이번만큼은 꼭한번 가보고 싶군요...2월6일아니면...7일날 가보도록 노력하지요......그리고..아소당님..과찬의 말씀이십니당... 전국 투어중이시라구여..??부럽습니다...김해모임때...뵐수있는거지요..??전..테니스를 시작하면서...이래좋은사람들을 만나니 행복하기이를데 없습니다...
  • 아소당 02.02 13:11
    교현님!
    안성을 지나면서도 교현님이 이곳에 있다는 이야길 언젠가 우혜님께 들은 기억이 있어 교현님을 머릿속에 떠올라 보았답니다.
    참으로 테니스는 힘이 센 놈인가 봅니다.
    한번도 뵈온적도 없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도 않아도
    그 길을 오고 갈때 떠올린것은 테니스가 갖는 힘이며
    솔직한 글들을 주고 받은 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