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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Feb 03, 2021

권순우 멜버른 16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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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97위·당진시청)가 세계 42위 케마노비치(세르비아)에게 패해 투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그레이트 오션 로드오픈(총상금 32만775달러) 대회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미오미르 케마노비치에게 3-6 4-6으로 패했다.

 

케마노비치는 오렌지볼 18세 우승자이고 주니어 1위 출신으로 ATP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실력자다. 21살 나이에 40위권 랭킹으로 상금으로만 2백만달러를 확보한 선수다.

 

1회전에서 안드레이 마르틴(102위·슬로바키아)에게 2-1(6-3 6-7<5> 7-6<4>) 로 승리를 거둔 권순우는  1세트 첫 서브게임부터 케마노비치에게 내줬다. 

 

2대3에서 브레이크할 기회를 놓친 권순우는 자신의 서브게임을 다시 내줘 2대5가 됐다.  결정적일때 서브 한방이 터지지 않아 1세트 결과는 3대6이 됐다.  

 

이날 승부처는 2세트 1대1. 권순우는 네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가졌다. 6번의 듀스끝에 케마노비치가 게임을 겨우 지켜냈다.  이때 브레이크를 위해 권순우에게 각을 내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작전이 필요했다.  상대가 세계 40위권이지만 2세트 초반은 권순우가 맞대결에서 결코 밀리지 않았다.  해볼만 했다.

 

찬스를 놓친 권순우는 바로 자신의 게임을 긴 공방전 끝에 내줬다.   3대4 0-40에서 게임을 지켜 반전을 노린 권순우는 마지막 자신의 게임을 내주며 2세트 4대6으로 마쳤다. 

 

서의호 기술위원은 "자신의 서브 게임때 한방이 터져야 한다"며" 서브 준비 스탠스가 너무 커서 몸을 이동하면서 모멘텀을 잃기 마련이다. 크지 않은 키에 키를 더 낮추면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서 위원은 " 권순우가 공격하고 상대가 받아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됐는데 직선 일변도의 스트로크 대신 스피드가 줄더라도 각도가 나오는 볼을 구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성배 기술위원은 "2세트 3대 4 0-40를 잘 이겨냈고 5대6 30-0에서 긴장을 늦추지 말았어야 한다"며 "패인은 기술보다는 경기운영이 좋지 않았다"고 평했다. 

 

30-0에서 여유있다고 자신이 하고 싶은 샷을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 점수를 따내는 샷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30-0에서 다음 서브는 에이스 중심보다 상대 백핸드쪽에 첫 서브를 안정적으로 넣고 그라운드 스트로크로 대결하는 한국형 테니스가 권순우에게 필요하다고 풀이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멜버른 투어 2회전 성적으로 ATP 랭킹포인트 10점과 4000달러를 보탰다. 

 

이번 대회는 8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을 앞두고 열리는 전초전 성격의 대회다.  코트 적응을 마친 권순우는 호주오픈 본선 자동 출전해 6일 발표되는 대진표를 기다리게 됐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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