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구장 - 천안 코리아테니스파크 가시화 되나

지난 5월 18일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과 업무협약을 맺은 코리아테니스파크 주식회사(대표이사 손홍근)가 ‘천안 코리아테니스파크’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리아테니스파크(주)는 5월 협약 당시 대한민국 테니스 산업 진흥을 위해 3년동안 매년 1억원의 발전 기금을 후원하며, 3년안에 2,100억을 투입하여 엘리트 전문 트레이닝 종합센터 및 국제 규격 테니스 코트를 천안시 성환읍에 건립하기로 발표했다.

코리아테니스파크(주)는 1차로 40년이 넘게 배밭 과수원인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송덕리 일원 3만평의 사업부지를 1,200억원에 매입하고 330실 규모(예정)의 고급 숙박시설(호텔동과 풀빌라) 및 선수 트레이닝 센터, 국제규격 전문 코트를 준공한다고 밝혔다.

실내코트 12면은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크기로 바닥면적 4,000평을 구상했다. 2차로 9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서 하남시, 고양시, 파주시, 횡성군, 구미시, 김포시, 제주시, 서귀포시 등 전국 9개 지역에 500면 규모의 국제규격의 고품질 테니스 코트를 신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테니스파크(주)는 하나카드를 통해 ‘코리아테니스파크 신용카드’를 발급했다. 카드 발급자 사용액 가운데 소정의 금액이 대한테니스협회 후원기금으로 지원되는 방식을 취했다. 이는 관심있는 테니스인의 뜻을 모으고자 하는 것이다.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이 꿈의 구장 프로젝트는 어떻게 되어 가고 있을까.

코리아테니스파크(주)는 부지매입을 마쳤고, 주민공람 등 인허가 최종 과정만 남았다고 밝혔다. 

내년 1월에 코트 공사를 착수해 4월 테니스코트 37면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코리아테니스파크 손홍근 대표이사는 “천안 코리아테니스파크를 기점으로 전국의 테니스인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세계 수준급의 시설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한 시설, 국가대표 훈련장소, 국제대회 연중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테니스파크(www.koreatennispark.com)는 2021년 12월 14일에 자본금 5억원에 설립된 주식회사로 손홍근 대표이사 1인 임원 등기로 되어 있다. 코리아테니스파크의 목적은 스포츠구장 건립 및 운영에서 블록체인, 장묘사업등 40여 가지 사업이다.

본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217-59 1002호이고 올해 3월 5일 등기가 되었다. 등기후 3개월만에 대한테니스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테니스 대형프로젝트를 테니스계에 내놓았다. 그리고 사업계획서로만 그치는 보통의 프로젝트를 부지매입하고 착착 진행하고 있다.

동호인대회와 하나은행 카드 발급 등을 하고 소액 투자자의 관심을 모으고 금융권의 자금 지원을 받아 테니스파크를 조성하고 3년안에 2,100억을 투입하여 엘리트 전문 트레이닝 종합센터 및 전국 국제선수 규격 테니스 코트를 천안시 성환읍에 건립을 구상했다. 

부지 확보를 위해 1차로 1,200억원을 투자해서 3만평 매입을 마쳤고 330실 규모(예정)의 고급 숙박시설(호텔동과 풀빌라) 인허가 최종 단계에 돌입했다. 국제규격 전문 코트를 위한 부지 정비작업에 들어갔다.

코리아테니스파크(주)는 10월 6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5조에 의거한 벤처기업확인서 인증을 받았다.  이를 기념해 11월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제4회 코리아테니스파크 전국테니스대회 천안 OPEN 콜라보 테니스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후 코리아테니스파크(주)는 11월 2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송덕리 사업현장에서 코리아테니스파크 천안센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부지 3만여평을 매입하고, 천안시에 지구 단위 및 사업 승인을 위한 설계 및 인허가 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인허가 과정은 유관 관계부서 회람과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자문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현재 입안 및 주민공람 절차를 남겨두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12월 12일 사업 현장에서 코리아테니스파크 천안센터 홍보관 오픈식을 개최했다.

코리아테니스파크는 한국자산신탁와 창립회원 모집입회 약정금 대리사무 계약을 체결, 홍보관 오픈을 기점으로 코리아테니스파크 천안센터 창립회원 신청자 모집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의 입회 약정금 대리사무 계약으로 분양대금의 안정적 관리 신탁을 통해서 실시한다. 소비자가 납입한 창립회원 신청금은 공식 인허가 완료 후 공사비 등 사업비로 전환된다.

코리아테니스파크 천안센터는 회원권의 금액의 10%, 50만원을 신청금으로 납입하면 창립회원 특전으로 3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회원권 납입금 500만원은 10년 후 전액 반환되며, 계약 기간 중 타인에게 양도도 가능하다.

호텔 준공 후 1년 동안 5박의 무료숙박(75만원 상당)과 2년차부터 10년차 동안에는 50%의 할인 혜택(337만원 상당)이 주어진다. 또한, 준공 후 1년 동안 테니스 코트 12시간 동안 무료(60만원 상당) 혜택 및 2년차부터 10년차까지 코트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수영장, 사우나, 브런치카페, 컨벤션 할인 등 부대시설 혜택까지 포함하면 계약 기간 동안 총 1000만원 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코리아테니스파크의 설명이다.

손홍근 코리아테니스파크 대표는 "천안센터 인허가가 마무리되어가는 현 시점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창립회원을 모집한다"며 "내년 초 인허가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메머드급 전국 테니스대회 개최를 포함한 다양한 특별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테니스파크 천안센터는 국제규격 코트와 함께 330실 규모(예정)의 호텔동과 풀빌라, 선수 트레이닝 센터, 다양한 스포츠시설과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며 특히 파크 내의 테니스 코트는 센터코트를 비롯 결승 쇼코트 2면, 본선코트 12면, 동호인코트 8면, 실내코트 12면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