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태국 챌린저 8강 진출..조코비치의 세르비아, 혼성 국가 대항전 유나이티드컵 8강 진출

26살, 273위인 홍성찬이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리고 있는 챌린저대회(75급)  8강에 진출했다.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홍성찬은 지난 2일  1회전에서 승리한데 이어 1월 3일 오후에 열린 2회전 16강전에서 206위인 20살, 에스토니아의 마크 라엘을 2-1로 이기고 8강에 합류했다.

홍성찬은 1세트를  2-6으로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2.3세트에서 6-4,7-5로 승리하며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만족스런 성과를 만들어 냈다.

실시간 랭킹을 253위까지 끌어 올린 홍성찬은 러시아의 마라트 샤리포브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호주 시드니와 퍼스에서 열리고 있는 남여 통합 국가대항전 유나이티드컵 대회에서는 조코비치가 활약하는 세르비아가  8강에 올랐으며 8강에 올랐던 중국은 폴란드에 패해 탈락했다.

유나이티드 컵 대회는 18개국이 참가해 남자 단식,여자 단식,혼합 복식으로 진행되며  12월 29일 시작해  1월 7일 까지 테니스 최강국 자리를 놓고 열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회 우승자는 최대 500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수 있으며 ATP, WTA 랭킹 상위 5개국과 국가별 남여선수 종합순위로 나머지 국가를 선별해 6개조로 편성해  총상금 1,000만 달러를 놓고 우승국을 가리게 된다.

남여 단식 1위인 세르비아의 조코비치와 폴란드의 시비옹테크를 비롯해 치치파스, 루드, 사카리,페르난데스 등 탑 랭커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다.

참가국

A그룹 : 폴란드.스페인,브라질

B그룹 : 그리스.캐나다,칠레

C그룹 : 미국.영국.호주

D그룹 : 프랑스.이탈리아.독일

E그룹 : 체코.중국.세르비아

F그룹 : 크로아티아.네덜란드.노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