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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규2004.11.06 14:23
교수님!

저는 같은 대한민국아래 있는데 정모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꼭 가고 싶었고 가야만 하는 자리인데...

못가는 저마음이 이렇게 아픈데 교수님은 얼마나 아프실까요?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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