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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고2004.08.28 14:34
포핸드 정말 어려운 타법인것 같습니다. 레슨 코치님 바꾸고 탑스핀을 얼마나 강조 하던지... 정말이지 3개월정도 삽질만 계속 했었습니다. 볼은 짧아지고 힘과 스피드는 전혀없고 공이 로딕처럼 포물선을 그리고 넘어가는 하는데 스핀은 없어보이고.. 죽음에 슬럼프 기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한순간에 느낌이 오더군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제 경우은 간단하게 느꼈습니다.. 탑스핀과 플랫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물런 아마추어 경우) 탑스핀 친다고 와이퍼스윙이니 뭐니 해서 스윙을 하면 저 처럼 한동안 삽질만 해야 합니다.. 그냥 플랫 치는 감으로 치는 겁니다. 마지막 팔로스로우에서 확~ 위로 감아서 올리시면 자연스런 스핀이 걸립니다.확 감아주는 느낌은요.. 마지막 라켓 해드의 위치가 윈쪽 귀 뒤에 위치하면 스핀이 잘 거리더라요..아님 윈쪽 어깨 위에 위치해도 좋구요..
그 다음 중요한 느낌인데요... 스피드와 파워풀한 포핸드를 치고 싶으시면... 몸에 힘을 빼고 어쩌구 저쩌구 다 무시하구요.(지금에야 고수님들이 말씀하시는 느낌을 느끼지만 터득하기전까지는 정말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임팩트 직전까지 검지 손가락으로 라켓을 지탱합니다. 그 이유는 검지를 약간 벌리지 않으면 수평을 맞추기가 아주 어렵더라구요..(수평 중요합니다. 수평을 이루지 못하면 홈런이 되거나 넷트에 걸립니다.)
공이 오면 라켓을 수평으로 내리면서 천천히 포인트를 맞추면서 스윙을 하다가 스윙의 가속은 왼쪽 옆구리부터 라켓에 가속을 가합니다.. (진철님 질문입니다. 몸에 진짜로 힘빼고 치면 공이 비실비실 넘어가던데요.. 어느정도 힘은 줘야겠죠?? 힘빼라는 이유가 부드럽게 치라는 이야기죠??))
라켓을 아주 빠르게 돌립니다..(앞으로 쭉~ 그다음 위로 확 감아 버립니다) 힘도 있고 빠르게 쭉~~ 넘어가다 아웃이 안되고 뚝 떨어집니다.. (넘~~ 황홀합니다..^^)
너무 생각하면 이상한 폼이 되더라구요.. 저번에 진철님이 말씀하신 한 두가지만 기억하자라는 글을 쓰셨던데요.. 저도 글 말씀 강추합니다..
그럼 써더님 즐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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