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를 보시면 안쪽, 바깥쪽에 툭 튀어나온데가 있습니다. 안쪽 튀어나온부위(내상과)는 손 바닥쪽으로 가는 근육이 시작하는 부위이고, 바깥쪽 튀어나온부위(외상과)는 손 등쪽으로 가는 근육이 시작하는 부위입니다.
포핸드는 손바닥쪽 근육(굴곡근)을 사용하니 안쪽 내상과염(medial epicondylitis, Golfer's elbow)이 오게 되고,
백핸드는 손등쪽 근육(신전근)을 사용하니 외상과염(lateral epicondylitis, tennis elbow)이 오게 됩니다.

생기는 이유는 바람이 많이 세게 불면 그 뿌리가 흔들거리듯 뼈와 힘줄(근육의 시작부)사이의 연결고리에 미세한 파열이 있는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치료에는 라켓의 그립을 두껍게 하시고, 잠시라도 라켓을 짧게 잡아보시고(lever arm 이 짧아지는 효과), 스트링 텐션을 줄이시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