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대웅2003.11.15 11:20
저는 공의 파지법에 있어 상현님과 좀 다릅니다. 물컵 잡듯 공을 잡습니다. 상현님 처럼 공을 파지하기 위해서는 손바닥이 하늘을 향해야 하는데, 저 같은 경우 그게 어색하더군요. 사람의 신체구조학 상 팔을 뻗었을 때 손바닥이 위로 가게 하기 위해서는 팔을 의도적으로 비틀어야 합니다. 사람이 자연스럽게 걸을 때의 팔의 형태를 유지한 채로 토스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아서 저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공을 약지 위에 올려놓고 중지와 약지, 그리고 엄지로 감싸 쥡니다. 이렇게 잡으면 흡사 물컵을 잡은 것과 유사하지요. 이렇게 잡고서 자연스럽게 들어올려서 토스하죠. 공을 파지한 채로 가볍게... 쭈욱~... 그럼 회전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토스 시 공의 회전은 공의 파지법과 연관이 있고, 공을 놓을 때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으로 채기 때문일 수도 있으니 서정표 님이 생각하시는 가장 자연스런 파지법을 선택하시고 팔의 흔들림 없이 쭉욱~ 들어 올리시면 회전없는 토스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상, 연구하는 허접 메니아의 생각이었습니다. 즐테하세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