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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만의 pro braided2004.08.23 22:58
사람에 따라 라켓의 선택은 변수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아주 좋은 체격 조건을 가지고도 260~280g대의 햄머형을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처럼 피골이 상접한 사람(175cm, 57kg)이 340g이 넘는 라켓을 사용하기도 하죠.(한때지만 372g까지 사용했었습니다)

가벼운 라켓과 무거운 라켓을 모두 어느정도 소화할 수 있다면, 저는 무거운 라켓에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얼마전 어렵게 구해서 쓰던 헤드의 아이프레스티지(mp, 4 3/8)를 지인에게 넘겼습니다. 저와 갑장인 그 친구(170조금 넘고 체중은 65kg근처이고 팔뚝이 굵은 편)는 전에 260g인 하이퍼 헴머 4.0을 사용했었는데, 제 라켓을 시타해 보더니 바로 빼앗아 갔습니다.
아이프레스티지의 무게는 2자루 모두 360g이 넘었는데, 하루만에 별 이상없이 사용하더군요. 같이 렐리를 하는데, 확실히 예전에 힘없던 볼하고 달랐습니다.
묵직한 느낌의 볼이 날라 오는데 정신 없더군요.
예전에는 웃으면서 다 받아 넘겼었거든요.

그친구에게 라켓을 2자루 넘기고, 라켓 한 자루 더 팔아서 리퀴드메탈 프레스티지mp를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역시 340g대의 라켓이죠.
발란스 때문에 그다지 무겁게 느껴지지 않네요.
그리고 좋네요.
한자루 더 사기에는 형편이 안되니 쓰다가 중고 나오면 짝짓기 해 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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