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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맨^^2004.08.23 01:28
전 전체적으로는 주성환님의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성환님의 의견에 제 의견을 조율하고 비교 하는 데 있어서
먼저 확실시 해야 할 기준도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말씀하신 무게가 Unstrung 무게인지 Strung 무게 인지
명확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Strung 330g은 많이 무거운 무게가 아니지만 Unstrung 330g은 사실
무거운 무게라고 할 수 있겠죠.

저는 일단 Strung 기준으로 제 의견을 얘기해보겠습니다.

일단 보통의 남자분들 쓰시는 라켓은 280~310g 전.후가 많습니다.
조금 젋고 힘이 있으신 편이면 310~330g
스윙 스피드가 빠르고 힘이 좋으신 분들은 330g 라켓을 쓰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340g 이상의 라켓을 흔히 Tour 형 라켓이라고 부르고 있죠.

라켓을 무게에 관하여 논할 때 저는 [체형]이 그리 중요하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체형이 어쨋든 [근력]이 좋다면 무거운 라켓 충분히 소화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또 다른 고려 요소는 [스윙]입니다.

어느 정도의 스윙 스피드로 또 어떤 스윙을 하느냐에 따라서 무게에 관한
부담감이 선택을 달라진다고 봅니다.

주성환님이 말씀하신 290g이 Strung 기준이라면 호히려 가벼운 감이 많다는
생각이 들고 Unstrung 기준이라면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 무게 입니다.

[대부분 외제]를 선호하신다고 주성환님이 말씀하셨는데
국산 테니슬 라켓 이제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국산들도 모델 구성이 외국 모델과 별반 다를 바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체형과 근력이 서양과 다르다고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
모든 사람들이 서양 사람들보다 뒤지는 것도 아닙니다.

각자 개인적인 차이가 있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 안에서 자신에게 맞는 라켓을 찾는거지요.

전 지금 라켓 모델들에서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라켓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주성환님께서 생각하시는 [우리의 체형]에 맞는 라켓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저는 선듯 그 의미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미 우리나라는 라켓이 경량화 될만큼 경량화 되었습니다.
아마 평균적인 라켓의 무게로 본다면 우리 나라가 거의 제일 가벼운 라켓을
사용하고 있는 나라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라켓이 전체적으로 무거워져서 일반 동호인들이
쓸만한 라켓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이제는 무거운 라켓을 찾기가 힘들고 무거운 라켓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라켓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주성환님께서 마지막에 언급하신 라켓의 무게와 [엘보와 통증]의 관계에는
전 100%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엘보를 비롯한 테니스 관련 부상은 자신의 잘못된 폼에서 비롯됨이
라켓의 무게에서 비롯됨 보다 훨씬 큽니다.

무거운 라켓이 오히려 엘보에는 더 안전합니다.

라켓이 가벼울 수록 충격이 더 크고 또 가벼운 만큼 정확하게 휘두리지 않다고
공을 넘길 수 있으니 잘못된 스윙으로 공을 치고 그로 인한 부상의 위험은 더 높다고
전 생각합니다.

주절주절 말은 많은 데 얘기가 좀 정돈이 안되네요..^^ 죄송~~

하여튼 제 생각에는 지금 라켓이 무거워서 사용하는 데 힘든 상황은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로 무거운 라켓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마음에 드는
라켓을 선택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는 것.

라켓은 [우리나라 사람의 체형]에 맞고 안 맞고가 아니고 자신의 근력과 스윙에
따라 맞고 안 맞고가 있을 뿐이라는 것.

그리고 이미 충분히 가벼운 라켓들이 많아져서 라켓의 무게부담 때문에
라켓 선택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은 [절대]아리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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