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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엽2004.06.05 22:52
처음부터 투백의 스윙이 어색하지 않으시다니 투백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유연성 문제는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포핸드 칠 때 유연성이 부족해서 포핸드를 못배우는 것은 아닌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복식이 주가 되는 우리 테니스 문화에선 발이 느린게 투백이 단점이 되진 않습니다.

투백에선 슬라이스가 어렵다고 하지만 원백에서도 드라이브와 슬라이스는 따로 배워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투백도 원핸드 슬라이스는 따로 꼭 배워야 할 기술입니다.

발리에서도 투백 발리는 리치가 짧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컴팩트한 백스윙이 저절로 됩니다( 투백으로는 백스윙이 커지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합니다).

어느정도 경지에 올라가면 원백이나 투백이나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이나 공의 위력에서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경지에 올라갈 때 까지 원백에서 걸리는 시간과 투백에서 걸리는 시간은 투백이 훨씬 짧은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경지에 오른 이후에는 때에 따라 원백이 더 안정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투백보다는 원백에서 공에 미스할 요소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그만큼 투백의 히팅 메커니즘 보다 더 단순하고 자연스럽다는 의미입니다.) 포핸드가 원인 모르게 슬럼프에 잘 빠지듯이 투백도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투백의 장점만 적은 것 같습니다만, 원백은 이제 배우기 시작하는 초보자 입장에서 앞으로 모아니면 도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투백은 최소한 기본 이상은 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두가지 다 칠 수도 있습니다만 두가지를 다 배운다면 투백을 메인, 원백을 보조로 배우셔야 할 것입니다.( 물론 드라이브에 한정한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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