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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가2010.05.26 03:12
에휴~ 어쩌다~~~
그거 제가 경험했던 경증 목디스크 증세 맞네요.
근데 걱정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제가 5년전쯤에 그런증상으로 치료를 받았었고, 삼개월쯤 전에도 명치쪽이 언힌듯 하고 등쪽으로 퍼지는 통증, 목에 이물질이 걸린듯한 느낌 그리고 결정적으로 고개를 움직일때 오른쪽 어깨에서 팔쪽으로 찌릿한 통증.....
예전에 치료받았던 기억은 잊어버린채 위염이나 식도염인줄 알고 치료를 받았는데도 목부분의 통증이 낫지를 않아 걱정하던 중에 오년전 겪었던 증상이 생각났고, 그래서 바로 예전에 행하던 방법으로 시도를 해봤더니 4~5일후부터 찌릿한 통증이 없어지더군요.
지금요?
아주 좋아졌습니다.

해모수님,
혹시 요즘 컴퓨터 많이 하시나요?
베게는 높게 하고 주무시나요?

너무 쓸데없는 말을 많이 했나 봅니다.
아주 간단한데 베게를 바꾸세요.
시중에 경추베게라는 것도 있지만 가격만 터무니없이 비싸니, 그냥 만들어 베면 됩니다.

무릎담요 같이 폭신하고 부드러운 걸 너무 단단하지 않게 타원형이 되게 (접지말고) 말으세요.
그리고 주무실때 목뒤 C자로 된 부분에 베고 그냥 주무시기만 하면 됩니다.
높이는 가급적 낮게하되 목 뒤만 가볍게 받혀질 정도로 하면 됩니다.
전 본래 베게를 낮게하고 자기 때문에 불편하진 않았는데, 높게하거나 딱딱하게 하고 자는 분들은 처음에 좀 불편할수 있지만 나중엔 편해질 겁니다. (고침단명이라잖아요?)
아마 4~7일쯤 지나면 서서히 찌릿하고 뭉친듯한 느낌은 완화될 겁니다.

그리고 컴퓨터는 당분간 조금만 하시고(여긴 자주 오셔도 되겠죠^^) 할 때는 허리와 등과 목을 세우고 눈높이도 잘 조절하여 무리가 되지 않도록 하세요.

한가지 더 보조운동을 가끔 하시는데, 목근육 강화/이완운동 입니다.
방법은 똑바로 목을 세운 상태에서 손을 이마에 대고는 (머리를) 앞으로 밀고, 뒤에 대고는 뒤로 (젖히지 말고) 밀고, 같은 방법으로 왼쪽 귀위에 대고는 왼쪽으로, 오른쪽 귀 위에 대고는 오른쪽으로 미는 운동을 하세요.
잠깐잠깐 쉴때 한번씩 하면 됩니다.
그리고 목을 (힘 빼고) 서서히 전후좌우로 젖히거나 앞뒤로 돌리면서 근육을 풀어주는 겁니다.

아마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겁니다.

제가 너무 장황하게 적은것 같은데 핵심은 목뒤에 베는 베게에 있으니 잘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필히 효과가 있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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