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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퓌로스2007.02.15 02:41
레디컬님의 후기는 그 경기를 안본사람도 감동할 수 있으리만치 생생하고 아름답군요..
샤넬 언니의 안목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어떻게 단 두번 보았을 뿐인데 레디컬님의 이런 숨은 재주를 간파할 수 있었는지..
저는 천번을 자다깨도 불가능할 것같습니다..ㅠ
끝까지 가까이서 경기를 지켜본 저의 소견으로도 그 날 발리님과 맥가이버님의 대결은 그야말로 멋진 한판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엔 상당히 장난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봤는데 두 분의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 어찌나 진지한지 긴장감에 숨을 죽이게 되더군요.. 발리님의 강렬한 포핸드가 터질 때는 끝나려나?했는데 맥가이버님의 부드러운 샷이 그 강한 샷을 다시 되돌리더군요.. 부드러움과 강함의 대결인것 같았습니다..
발리님의 투혼, 새롭게 알게된 열정에 많은 감동을 받았고.. 맥가이버님의 고통을 내색하지않고 끝까지 경기에 임하는 정신력에도 감동받았습니다..
진서기님이 제게 한 말이 생각납니다..``난 언제든 질 수있다.. 내가 지금지더라도 난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비슷한것 같긴 한데 맞나??ㅎㅎ 에넹이 한 말이라고 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만화엔 또 이런 말이 나오죠..''승부는 그날의 운이다''ㅎㅎ
무언가 감상을 적으려고 했는데 쓰다 잊고 말았습니다.. 이놈의 건망증..ㅠ
어쨌든 그날 두 분 모두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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