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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 Z2005.01.06 11:37
프랜시스 베이컨의 "결혼과 독신생활"이라는 수필을 보면....

"처자를 가진 사람은 이미 운명에 인질을 바치고 있는 셈이다. 처자는 선하건 악하건 대사업에 장애물이기 때문이다. 확실히 아주 훌륭한 공공의 이익이 되는 사업은 결혼하지 않는, 또는 자녀없는 사람에 의해 이루어졌다.......

독신생활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자유다. 특히 어떤 종류의 속박에 대해서나 아주 민감하여 자기의 허리띠나 양말 대님까지를 오랏줄이나 족쇄처럼 생각하는 일종의 제멋대로의 유머스러한 정신의 소유자에겐 그러하다.

결혼하지 않는 사람은 친구로서 최고고, 주인으로서 최고고, 하인으로서 최고다.
그러나 신하로선 반드시 최고가 못된다. 그들은 달아나는데 발이 가벼워, 거의 모든 도망자는 미혼자들이기 때문이다. 독신생활은 성직자에게 적합하다........

아내는 젊은 남자에겐 연인이고, 중년 남자에겐 반려자이고, 노인에겐 보호자이다.
그래서 남자는 언제든지 자기가 하고 싶을때 결혼할 이유를 갖는다....

베이컨은 마무리 짓습니다.
결혼하라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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