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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2010.10.22 11:40
전부터 덕수 초보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었던 게 있었습니다

제가 특히나 좋아 하는 모습은 지나치게 일희일비하지 않는 모습, 그것도 젊은 친구들의 무던한 모습을 보면 참 대단하다 싶더군요
제가 그 나이 때는 전혀 그러지 못했기에...^^;;


돌이켜 보니까 남들에게 인정 받는 법이 있더군요

우선..고수에게 이기고 일희하는 기쁨은 반으로...
왜냐하면 자신도 초보자들 또는 여성들과의 게임에서 힘을 빼거나 집중하지 못하듯이 (물론 찬혁이 처럼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고 그래주기를 바라는 분들도 많지만^^;;) 고수들 역시 실력차이가 나면 정신적으로 풀어지기 마련입니다

같은 맥락으로...어쩌다 하수들에게 졌다고 일비하는 마음도 반으로..
안목있는 사람들은 샷하나, 움직임 하나만 봐도 압니다
실수를 했더라도 어떤 시도를 했느냐만 봐도 압니다
인정받고 싶은 실력이 평가절하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개선할게 있다면 개선해야 겠죠

그리고...'잘한다' '볼 잘친다'는 말에 지나치게 우쭐할 필요도 없습니다
진짜 고수가 되기까지 그저 아기가 걸음마 잘 한다, 초등학생이 뜀뛰기 잘한는 말일 수도 있으니까요

하수들과도 자주 같이 쳐주시길...
여유있는 볼에 폼이 만들어지고 패턴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테니스에서 패턴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나중에 알게 되실 겁니다
기본만 되어 있으면 나중에 고수들의 리듬에 적응하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이 정도만 해줘도 누구든 언제까지고 인정 받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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