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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2006.04.06 01:58
블루 스카이... 왜케 아는 게 많고 똑똑한 거야? ㅋㅋㅋ

쫑빼미님 오랜만이네요. 사실 제가 오랜만이지만..^0^;;;

저는 오래된 라켓을 쓰고 있지요. 전설속의(?) Ti Radical~!!

테니스 처음 배우고 나서 얼마 있다가 욕심이 생겨 구입해서 쓴지 2년이 넘어갑니다. 원래 잘 나가는 라켓으로 정평(?)이 나 있던 터라 그런지 다른 분들이 말하시는 "공이 잘 안나간다"라는 느낌을 받아 본 적은 별로 없습니다.
(하긴... 다른 라켓을 사용해 본 일이 별로 없으니까요 ^^)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전 공이 잘 안나간다거나 뭔가 콘트롤이 좋지 않거나 할 때, 라켓이나 스트링 탓을 하려고 하다가도 다시 저의 스트로크 자세나 기본기를 돌아봅니다. 라켓이나 스트링의 영향보다는 나의 스윙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손으로 공을 가볍게 던져 정확한 스윗스팟에서 플랫으로 "팡"하는 소리와 함께 칠 때, 공이 포물선을 그리며 충분히 상대방 베이스 라인 너머로 날아가는 한 라켓에는 문제 없다는 '고지식한'생각을 한답니다. ㅋㅎㅎ
(물론 스윙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라켓과 스트링은 분명히 있습니다.)

저도 요즘 몸을 너무 과장되게, 그것도 빨리 일으키는 좋지 않은 습관이 다시 고개를 드는 바람에 공을 밀어주는 구간이 줄어들고 볼을 밀어주는 듯한 느낌이 작아지고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타구감이 깔끔하지(?) 않고 볼이 짧아지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서 고민 중입니다.

라켓을 바꿔보면 달라질까... 라는 생각도 해 봤지만, 문제점의 원인을 파악한 이상 이 넘(?)을 더 믿어보려구요.

쫑빼미님 고민에 대한 답은 커녕 왠지 방해만 하는 기분이네요.--;;;
허나, 분명 자신의 신체 조건이나 스윙스타일에 맞는 라켓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라켓일 수록 경우 좋은 스윙을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이 도와주겠죠.


결론은, (버킹검...? -추억의 개그?--;;;)

"라켓이나 스트링에 대한 고민과 함께 스트로크를 이루는 스윙동작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야 한다."

"그래서 나의 스윙스타일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라켓을 찾는 것이 좋다"

(=>사실 너무 어렵습니다.ㅜㅜ)


잘 알지도 못하는 제가 괜히 '건방지게(?)' 떠든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새 라켓으로 무장한 쫑빼미님과 '난타' 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홍홍홍...

그러면 언제나 즐거운 맘으로 즐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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