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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날들2012.01.26 22:13
전 나달의 팬입니다.방금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페더러선수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기쁩니다.아울러 페더러팬들에겐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아마도 이번만큼은 나달을 시원하게 물리치기를 바랐을 겁니다.사실 우리 동호인들이 팬이라고 해서 특정선수를 더 좋아하는 것일 뿐 그렇다고 다른 선수를 싫어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가끔 팬들끼리 너무 예민해 지기도하지만.....^^

죠코비치선수의 서브전 볼 튀기기는 제가 보기엔 상대선수와 심리전을 한다기보다는 본인스스로 어떤 感이랄까 리듬을 찾는 것이라고 보여 집니다.물론 리턴하는 상대선수입장에선 거슬릴 수도 있을 겁니다.나달의 팬인 제가 보면 나달도 너무 기다려서 그런가 서브의 방향을 많이 헷갈려 하는 것 같더군요.^^죠코비치선수의 어릴 적부터 조금은 잘못된 습관으로 보여질 뿐 고의성은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위너를 날리고 주먹을 불끈 쥐며 상대를 응시하는 눈빛이 매너로서는 더 좋지 않아 보입니다.포효하는 건 좋지만 상대를 째려 볼 필요는 없지 않을 까요.상대선수에게 실례라고 생각됩니다.

페더러선수가 황제로 불리는 건 완벽에 가까운 실력뿐 아니라 깨끗한 매너 교과서적인 스윙자세...오늘 비록 패하긴 했지만 황제의 위용에 손색은 없었다고 보여지고 충분한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승부세계에서 영원한 승자는 없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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