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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맨^^2010.05.14 08:16
어떤 현상이건 다양한 시각과 해석이 따르게 되겠지만 저는 질문하신 내용을
"밸런스" 측면에서 해석하고 말씀들 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좋은 자세들이 그러하듯이 전진하면서 하는 발리(포핸드발리이건 백핸드 발리이건)도
밸런스가 잘 잡히면 좋은 공이 들어가고 밸런스가 잘 안 잡히면 좋은 공이 구사되기 힘듭니다.

더불어 발리를 한 후의 그 다음의 동작도 밸런스가 잘 잡혀 있으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테니스는 한번 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의 상대방의 샷에 대한 대처를 지속적으로 해야하는 운동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밸런스를 잡으면서 볼을 처리하는 것은 볼 처리 당시 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준비를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요소입니다.

일반적으로 상급자들이나 선수들의 자세가 편안해 보이는 이유는 밸런스를 잡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셔도 좋습니다.

이동근님께서 문의하신 상황에서 보여지는 그러한 동작들은 그 동작 자체가 목적이라기 보다는
밸런스를 유지하고 좋은 상황에서 볼을 처리하면서 "보여지는" 결과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즉 그 동작 자체를 하겠다는 목적보다는 볼을 처리하면서 가장 밸런스가 잡히는 자세로 처리하려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동작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굳이 이렇게 말씀 드리는 이유는 위에서 언급하신 동작 자체에 집중해서 그 동작을 너무 의도적으로
하시려하다보면 오히려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언급해 주신 자세가 바른 자세이긴 하지만 그 자세 자체에 초점을 맞추려 하기 보다는
밸런스라는 전체적인 흐름과 측면에서 그 동작들을 받아들이시고 해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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