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성주2009.12.18 23:43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글을 읽고 공감이 가서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1년정도 레슨을 받은 초보입니다. 초창기 전테교를 보면서 열공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손목을 제껴야 힘이 난다는 글이었고 그렇게 하니 공이 잘나가서 일부러 손목을 꺽은채 테이크 백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손목이 엄청 아프더라구요. 지금도 손가락 꺽을때 소리나듯이 오른쪽 손목에서 소리가 납니다.
코치한테 물어봤더니 손목은 자연스럽게 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맘속으로는 전테교에서는 손목을 꺽으라는데 그게 아닌가요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단 코치 말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지금은 손목에 크게 신경안쓰고 잘치고 있습니다.
근데 테니스 치면서 중요한건 전체적으로 몸을 유여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힘을 빼라는 말은 축쳐지라는 말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적당한 힘으로 유연하게 로보트처럼 딱딱하지 않게 하라는 말이죠 의식적으로 손목을 꺾으면 마치 로보트 처럼 되어서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는것 같습니다. 사실 어떤것이 정답이 없다 이런것이 참 테니스가 어려운 점입니다 고수들은 테니스 이론에만 밝은 초보들에게 머리 복잡하게 하지말고 공끝까지 보고 부드럽게 스윙하면 끝이다 이렇게만 말합니다
저같은 초보가 이말을 들으면 전테교에서는 하나하나 상세하게 가르쳐주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나오는데요 라고 말하고 싶을걸 꾹 참슴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