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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erve2009.07.08 15:02
" 원핸드 백이라도 가스케는 나달의 높은 포핸드가 큰 위협이 되진 못합니다. 오히려 그는 포핸드가 약해서 문제인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원핸드백은 어깨 중심과 손목중심의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앞은 가스케 뒤는 페더러가 대표하는 것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페더러가 윔블던에서 발리어들을 무력화 시킬 수 있었던 것에는 그가 손목의 움직임을 즉흥적으로 바꿀 수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나달에게는 독으로 작용했습니다. 우선 엄청난 rpm의 나달의 포핸드를 손목으로 일관되게 강하게 받아 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제 예상대로 그 다음해부터 페더러는 나달에게 더욱 시다리게 되고 올해가 되기까지 대부분의 테니스 글쟁이들은 페더러의 퇴조는 시간의 문제라고 까지 말하게 되었숩니다. "

세계 1위의 백핸드를 직접 보는 것도 아니고 비디오로 보고 그의 백핸드가 손목사용이라고 어떻게 단정하는 건지요?

그리고 백핸드시에 손목사용은 사실상 크로스나 다운더 라인의 경우 각도를 조금 주기 위하여 약간씩 손목을 변형하기는 하지만 포핸드처럼 손목을 잡아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지금 글쓰시는분 혹시 백핸드에 대하여 뭔가 잘못알고 있는 것아닌지요?

가스켓은 어깨사용이라니요? 그건 어디에 근거하고 하는 것인지요?
그럼 이형택은 어느 경우인가요?

제가 생각컨대 뭔가 오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달의 공이 대단한 위력이라기 보다는 그의 엄청난 지구력과 스피드에 의한 수비력입니다.
공격위주의 페데러가 자신의 공격이 받아지지 않고 계속 넘어오고 심지어 역으로 공격을 받아 다시 더 강한 공격으로 대응하는 나달에 페데러만이 아니라 죠코비치, 머레이, .. 등 난다긴다하는 선수가 다 넘어갔습니다. 그럼 그들은 어떻게 된 것인가요?

나달이 지금 어려운 것도 순전히 너무 뛰어다니면서 심하게 무릎 사용에 의한 무릎부상인데 그것때문에 지금 어려운 것입니다. 나달의 집요한 백핸드 공략은 그나마 페데러의 모든 것중 취약하다고 보는 것이 백핸드이기 때문이며, 그건 모든 선수의 취약입니다.
세계의 어느 선수라도 백핸드가 포핸드보다 강한 선수가 얼마나 되나요? 대부분이 백핸드가 취약이며 공격을 할 때, 어프로츠샷등은 모조리 백핸드 쪽입니다 지금 글 쓴분은 백핸드가 약하지 않고 강한가요? 아마추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레이도, 나달도 백핸드쪽은 약점이며, 그 약점을 파고들어 집중공략하는 것이 승산이지, 페데러의 백핸드가 유난히 약하다느니 하는 오판은 정말 금물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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