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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릭2009.02.12 12:33
내용이 재미있어서 다시 글 올립니다.

저는 몇년동안 봄,여름,가을에는 테니스화를 주로 신고 겨울에는 농구화를 신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점은 농구화와 테니스화의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순간적인 턴과 빠른 중심이동, 지속적인 점프 등 테니스와 농구의 기본 동작은 여러 부분에서 유사합니다.

그래서 두 종목 신발도 기능상으로 순간적인 턴을 위한 측면 부분의 강화, 점프에 따른 충격흡수력 강화,

그리고 발과 신발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밀착성 강화 등 을 고려하여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두종목의 특성상

격렬한 몸 움직임이 많은 농구화는 내구성과 비틀림 방지기능, 발목 고정 측면을 더욱 강화하기위해

반대급부로 무게와 통풍성이 떨어지게 되었고

테니스화는 기능성을 유지할수 있는 적절한 수준의 내구성에

통풍성과 밀착성, 경량화에 중점을 두게 되었습니다.

만일 내구성이 조금 약하지만 통풍성이 좋은 발목 낮은 농구화가 있다면 이건 테니스화와 차이가 없을것이고

반대로 내구성이 강화된 발목높은 테니스화는 농구화로 사용이 가능할것입니다.

디자인 좋고 기능성 확실한 농구화를 무게나 통풍성을 희생하더라도 신고 싶으면 신어도 괜찮습니다.

발목이 안좋을때 일시적으로 농구화를 신을수도 있고요. (제가 가끔...)

하지만 다른 사람들 눈치가 보여서 못신겠다는건 조금 문제가???

이상으로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추신: 러닝화를 테니스화 대용으로 사용하기에 부적절한 이유는 아시겠죠?

그리고 제발 등산복은 좀 참아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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