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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킴2008.07.02 00:47
전테교에 가입하기 한달전까지 손님으로 열람할수 있는 게시판을 보셨겠군요.
사실 열람할수 있는 게시판이 몇개 안되고(사이트 개편시마다 다르긴 하지만)
몇년전에는 반드시 회원가입을 해야만 볼수 있었죠.

두달 전부터 임원규사장님에 대해서 처음 인식을 하셨다면
오랫동안 전테교에서 그분이 활동한것에 대해서는 아마 잘 모르실겁니다.

다른 댓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임사장님은 파마대표이기 이전에 전테교 회원이었고
파마스포츠를 설립한 이후엔 공동 운영진으로써 게시판 운영까지 하셨습니다.

물론 그 당시엔 전테교 회원수도 많지 않았고
파마스포츠도 오늘날처럼 알려진 기업은 아니었죠.
그렇지만 임원규사장님의 그 게시판에 남겨지는 테니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뜨거운 열정
한국 테니스 미래에 대한 고민등 다양한 글들을 읽으면서(물론 중간중간 회원님들을 위한
광고라고 할수 있는 이벤트 글도 올렸었죠)
우리 전테교가 표방하는 이상과 모토에 상당부분 닮은점이 많았고
그래서 많은 회원님들이 회원 임원규님뿐만 아니라 파마스포츠도 긍정적으로 생각했답니다.

어쩌면 임원규사장님은 전테교만큼은 고향이라고 생각하실수 있고
우리 회원님들을 고향사람처럼 여기실겁니다.

아시다시피 얼마전에 이형택 선수가 파마스포츠와 라켓 스폰서 계약을 했고
그것은 정말로 대단한일이어서 고향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알려주고 싶었을것이고,
당연히 이 모두가 고향사람들의 성원덕분이었다고 여겼을것이며
그래서 당연히 고향사람들을 위해서 뭔가를 베풀어 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으셨을겁니다.

고향을 비유한것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임원규님을 지켜본 회원님들은 진심으로
(파마스포츠가 그동안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는지 알고 있기에)
축하를 보내기도 하고 내일처럼 자랑스럽게 여기기도 하며...

반면 어떤 고향사람들은 아직 큰 성공을 거둔것도 아닌데
너무 샴페인을 일찍 터트리는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고,
이곳저곳 떠돌다가 고향에 정착한지 얼마 안된 사람은
"부부는 일심동체므로 와이프 고향이 내고향이라고 하면서 선정을 베풀고,
졸업한 학교에 가서는 여기는 내 마음의 고향이었다 하면서 베풀고 이건 완전 고향 마켓팅으로
아름다운 고향을 자기사업에 이용해 먹는다"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고

어떤 고향사람들은 "저사람 분명히 나중에 정치 하려고 쇼를 하는것"이라고
강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분도 있을겁니다.(보통 이렇게 생각하는분들 꼭 있죠^^)

그렇지만 대부분의 고향사람들은 축하를 해주는 분위기겠죠.

이런 상황이니 임원규님과 전테교의 관계에 대해서 잘 모르는분들은
최근의 상황만을 놓고 보면 충분히 오해할수 있을겁니다.

또한 임원규님이 전테교에 글을 올릴때는 내가 기업의 대표자격인지,
그저 회원으로서 올리는것인지 그 경계가 불분명했을수도 있었을겁니다.

다만,
전테교에서만큼은 그분을 비난하거나 비판하기전에
도대체 전테교에서 어떤활동을 하셨던 분이기에 이렇게 많은 회원님들이 이른바
친파마 성향을 보이는가에 대해 관심있게 알아본다면 많은부분에서
공감을 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꼭 전테교 내의 파마 영업사원처럼 보이네요.

위의 내용이 꼭 znzldos님뿐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개인의 기록은 가입된 순번 공개를 말씀하신건가요?
글에서도 밝혔듯이 모두에게 공개된,
그렇지만 가입된지 오래된 회원님들은 충분히 알수 있는 정보입니다.
가입하신지 얼마 안되셔서 잘 모르시는것 같지만 어쨌건 기분이 언짢으셨다면
정식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쪽지역시 가입하시고 난후 얼마안된 시점에서 보낸것이라서 시스템을 잘 모르셨을수도
있을겁니다. 쪽지는 확인을 하지 않으면 일정기간이 지난후에 자동 삭제가 되며
또한 상대편이 쪽지를 읽었는지 읽지 않았는지도 알수 있는데
당시엔 분명히 쪽지를 읽으신것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말 간혹,
페더러가 가랭이 샷을 치는 정도의 확률로 상대가 읽지 않았는데도
읽은것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아마 마지막 경우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제트님께서 무척 염려하셨던 전테교의 순수성과 정체성의 훼손!!!
아마 앞으로 전테교가 성장해가는데 반드시 고민해 봐야 할 과제라고 봅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순수성과 정체성 못지않게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역시
전테교에서는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지금까지 참으로 많은 토론과 글들이 있었지만
악플이 거의 없었던 이유는 바로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었다는것을
그건 어쩌면 우리 전테교의 오랜 전통이요, 숨은 힘이자,
자랑하고 싶은 아름다운 문화란걸 꼭! 꼭!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아참,
한달전 자유게시판 광고토론때 저는 반대의견을 냈었는데 교장선생님께서는 제트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셨습니다. 그만큼 교장선생님께서는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고 그것도 우리
전테교의 자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달만에 5등급을 획득하실정도의 왕성한 활동! 대단하시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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