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윔블던에서는 좋은 경기를 많이 펼쳐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무릎부상이 발목을 잡았네요. 안타깝습니다. 잔디코트는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시원하게 보여 참 좋은데 그 위에서 뛰어다니는 선수들은 항상 부상의 위험을 감수해야하니 부담이 클 것 같습니다. 잔디에서 미끄러지며 당한 무릅부상이라 십자인대 손상일 가능성이 클 듯 싶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MRI 촬영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나서 전문의 의견을 듣고 기권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