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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2006.03.24 11:03
1) 발리시 racket에 힘이 들어가질 않습니다.
손에 악력기를 들고 발리하듯이 하면서 임펙트 때 악력기를 쥐어주는 연습을 하면 좋아집니다
기본이 될 때 까지는 팔에 기브스를 했다고 생각하시고 일단 손목을 고정시키시구요
틈틈이 손목등 필요한 부위의 근력운동을 해주면 좋습니다...

2) 다른 분들이 항상 볼이 뒤에서 맞는다고 합니다.
준비자세에서 부터 팔꿈치를 몸앞에 두고 면을 만드는 테이크백에서도 팔꿈치를 몸앞에 두면 좋습니다. 테이크백에서 라켓을 뒤로 빼려고 하지 마시고 위로 든다고 생각하세요
타점은 양어깨를 밑변으로 하는 이등변 삼각형의 꼭지점이라고 보면 됩니다. 백발리는 약간 더 앞에서 맞는게 좋습니다.

3) 이제까지 경기를 하면서 "발리란 이런것이다" 라고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구력은 5년 정도)
임펙트가 좋지 못하신 것 같네요.
상급자가 될 때까지는 손목을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손목 고정하시고 타점 뒤로 공이 넘어가지 않게 한다는 기분으로 볼을 펀칭해주시면 좋습니다

4) 몸도 느립니다.
발리는 보통 투 스텝이면 충분합니다.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포발리는 오른발-->왼발, 백발리는 왼발-->오른발
기본적으로 그것으로 커버되지 않으면 한포인트 버려도 됩니다.
그리고 빠른 볼이 왔다갔다 할 때도 [스플릿 스텝 후 릴렉스한 준비]에서 권투의 쨉을 하듯이 면을 대주면 되니까 몸이 느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경험과 이론 공부로 예측력이 좋아지면 얼마든지 커버됩니다.

질문은 나눠서 하셨지만 원인과 결과가 연관되어 있습니다. 발리는 시간이 가고 경험이 더 쌓이면서 누구나 왠만큼은 됩니다. 조금 과장하면 볼에다가 라켓을 갖다대는 정도이니까요. 단 기본기는 갖추어야 겠죠.
[조급해 하거나, 애러할까봐 타협하지 마시고] 레슨도 받고 계속 기본을 돌아보면서 1년 후를 기대해 보세요. 잘 안되는 타점을 잡으려다가 1년동안 애러를 하더라도 1년 후에 잘 치면 되니까요ㅎㅎ
약간은 이기적이 될 필요도 있습니다. 코트 안팎에서 인간적인 이해를 구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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