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코트에서 제 서비스속도 측정을 해본 적이 있는데 길게 줄을 늘어섰다가 좁고 천장도 낮아보이는 그물천막안에서 딱 두번 기회를 주니 계기가 나타내는 숫자가 마일인지 킬로미터인지 감이 안오더군요. 후자인 걸 알고 적지 않은 실망감을......
저희 코트 회원 중에는 경찰아저씨들이 많으신 것에 착안해서 교통계 동료들한테서 스피드건을 좀 빌려다가 회원들 서비스속도를 측정해주시면 좋겠다싶어 제안을 했더니 서비스 속도가 왜 궁금하냐면서 제 참신한 발상을 밟아버리시데요.
뒷사람 독촉없이 탁트인 진짜 코트에서 서브 속도를 측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분들은 궁금하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