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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공기2009.04.27 13:26
저 같은 경우는 힘이 좀 있는 편이라 처음에는 세미웨스턴으로 비교적 강하게 쳐서 포핸드 하나만큼은 사람잡을 정도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구력이 쌓이면서 게임에서 스트로크 파워는 한낮 폼생폼사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고 고민하다가 샷의 정교함에서는 이스턴 그립이 좋을것 같아 그립을 이스턴으로 고쳤습니다. 약 4년을 세미웨스턴으로 쳤기에 적응하는데 6개월 이상 걸리더군요.적응기간에 나름대로 알아본 결과 페더러를 포함한 여러 선수들이 이스턴그립으로 치고 있고,파워에 있어서 웨스턴,세미웨스턴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물론 구질이 웨스턴은 강력한 탑스핀을 치는데 유리하고 이스턴은 플렛성 타구가 많지만 복식경기를 하는데는 탑스핀은 그리 필요하지 않은것 같고,,, 오히려 상대편의 전진 플레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네트위를 높게 나르는 탑스핀보다는 플렛성으로 살짝 감아서 네트위를 낮게 날라 전위의 무릅높이로 떨어지는 샷이 더 효과적이기에 지금은 이스턴그립을 더욱 선호하게 됐습니다. 참고로 최근에 본 동영상인데 페더러의 포핸드그립을 자세히 소개한 동영상이 있더군요.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유-튜브에 올린 FuzzyYellowBalls.com의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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