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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군2003.11.29 09:23
리플 내용 보고서 처음에는 나이 지긋하신 어른인 줄 알았는데.. 학규님이셨군요~ ^^ 이야.. 1년차라도 어찌 저리도 성숙할 수가 있을까요? '부모님께 허락부터 받으시고', '혼자서 생각없이 놀다가는'.. 날이 갈수록 감동에 감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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